김조광수 커플, 퀴어축제 개막무대 선다

입력 2013.05.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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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同性) 결혼 계획을 밝힌 김조광수 감독이 결혼 상대와 함께 성소수자 문화행사인 퀴어문화축제 개막 무대에 오른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 개막식에 김조광수·김승환 커플과 국내 1호 트렌스젠더인 하리수·미키정 부부가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성소수자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시민에게 성소수자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더 퀴어(THE QUEER), 우리가 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 이웃 주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성소수자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자리다.

프랑스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시네프랑스'는 다음 달 한 달간 '사랑 그리고 가족'을 주제로 한 국내 미개봉작 4편을 상영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는 노에미 르보브스키가 연출·주연한 '카밀 리와인드'(6월4일)과 '전쟁의 선언'(6월11일), '그 이름은…'(6월18일), 프랑소와 오종의 신작 '인 더 하우스'(6월25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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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조광수 커플, 퀴어축제 개막무대 선다
    • 입력 2013-05-24 16:10:48
    연합뉴스
동성(同性) 결혼 계획을 밝힌 김조광수 감독이 결혼 상대와 함께 성소수자 문화행사인 퀴어문화축제 개막 무대에 오른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 개막식에 김조광수·김승환 커플과 국내 1호 트렌스젠더인 하리수·미키정 부부가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성소수자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시민에게 성소수자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더 퀴어(THE QUEER), 우리가 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 이웃 주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성소수자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자리다. 프랑스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시네프랑스'는 다음 달 한 달간 '사랑 그리고 가족'을 주제로 한 국내 미개봉작 4편을 상영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는 노에미 르보브스키가 연출·주연한 '카밀 리와인드'(6월4일)과 '전쟁의 선언'(6월11일), '그 이름은…'(6월18일), 프랑소와 오종의 신작 '인 더 하우스'(6월25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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