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총정치국장 “관련국과 대화 원해”

입력 2013.05.24 (17:00) 수정 2013.05.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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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중 사흘째를 맞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오늘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판창룽을 만났습니다.

최 총정치국장은 방중 일정 중에 관련국들과 대화에 나서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국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판창룽을 만났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최 총정치국장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접견실에서 판 부주석과 면담했습니다.

최 총정치국장과 판 부주석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등 양자 간 군사 분야 핵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최 총정치국장은 어제 류윈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총정치국장은 중국의 건의를 받아들여 관련국들과 대화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최 총정치국장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태영(외교부 대변인) : "현재 최룡해 정치국장의 방중 활동, 우리 정부도 관심을 갖고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타이완의 중국시보는 북한이 관련국과 대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정치적 체면을 세워주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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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룡해 총정치국장 “관련국과 대화 원해”
    • 입력 2013-05-24 17:02:00
    • 수정2013-05-24 1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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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중 사흘째를 맞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오늘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판창룽을 만났습니다.

최 총정치국장은 방중 일정 중에 관련국들과 대화에 나서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국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판창룽을 만났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최 총정치국장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접견실에서 판 부주석과 면담했습니다.

최 총정치국장과 판 부주석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등 양자 간 군사 분야 핵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최 총정치국장은 어제 류윈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총정치국장은 중국의 건의를 받아들여 관련국들과 대화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최 총정치국장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태영(외교부 대변인) : "현재 최룡해 정치국장의 방중 활동, 우리 정부도 관심을 갖고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타이완의 중국시보는 북한이 관련국과 대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정치적 체면을 세워주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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