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피의자 이대우 2차 범행…허술한 대응
입력 2013.05.24 (17:04)
수정 2013.05.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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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 조사를 받다 달아난 이대우 씨가 도주 첫날 광주로 빠져나가 2차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옷차림을 바꾼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피의자 46살 이대우 씨.
도주 첫날인 지난 20일 전북을 빠져나가 광주광역시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택시를 타고 정읍으로 간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광주역 인근에서 내려 도주했습니다.
<녹취> 택시운전사 목격자(음성변조) : "차가 많이 밀려있으니까, 신호가 빨간불로 변하니까, 구토를 하려 한다면서 문을 열더니 가더라고요."
한 시간 뒤에는 주인이 없는 빈집에 들어가 현금 50만 원 가량을 훔쳤습니다.
신발과 옷가지도 함께 없어져 이씨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옷차림을 바꿨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근처 CCTV 화면을 확인하는 한편,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박정환(경정/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서울청과 경기청 등 모든 경찰청이 공조수사 차원에서 수색 등을 병행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씨가 달아날 당시 검문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광주에서의 2차 범행도 처음에는 이씨 짓인 줄 모르고 단순 절도로 여기는 등 허술한 대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검찰 조사를 받다 달아난 이대우 씨가 도주 첫날 광주로 빠져나가 2차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옷차림을 바꾼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피의자 46살 이대우 씨.
도주 첫날인 지난 20일 전북을 빠져나가 광주광역시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택시를 타고 정읍으로 간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광주역 인근에서 내려 도주했습니다.
<녹취> 택시운전사 목격자(음성변조) : "차가 많이 밀려있으니까, 신호가 빨간불로 변하니까, 구토를 하려 한다면서 문을 열더니 가더라고요."
한 시간 뒤에는 주인이 없는 빈집에 들어가 현금 50만 원 가량을 훔쳤습니다.
신발과 옷가지도 함께 없어져 이씨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옷차림을 바꿨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근처 CCTV 화면을 확인하는 한편,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박정환(경정/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서울청과 경기청 등 모든 경찰청이 공조수사 차원에서 수색 등을 병행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씨가 달아날 당시 검문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광주에서의 2차 범행도 처음에는 이씨 짓인 줄 모르고 단순 절도로 여기는 등 허술한 대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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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도 피의자 이대우 2차 범행…허술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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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4 17:06:15
- 수정2013-05-25 08:08:39
<앵커 멘트>
검찰 조사를 받다 달아난 이대우 씨가 도주 첫날 광주로 빠져나가 2차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옷차림을 바꾼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피의자 46살 이대우 씨.
도주 첫날인 지난 20일 전북을 빠져나가 광주광역시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택시를 타고 정읍으로 간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광주역 인근에서 내려 도주했습니다.
<녹취> 택시운전사 목격자(음성변조) : "차가 많이 밀려있으니까, 신호가 빨간불로 변하니까, 구토를 하려 한다면서 문을 열더니 가더라고요."
한 시간 뒤에는 주인이 없는 빈집에 들어가 현금 50만 원 가량을 훔쳤습니다.
신발과 옷가지도 함께 없어져 이씨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옷차림을 바꿨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근처 CCTV 화면을 확인하는 한편,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박정환(경정/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서울청과 경기청 등 모든 경찰청이 공조수사 차원에서 수색 등을 병행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씨가 달아날 당시 검문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광주에서의 2차 범행도 처음에는 이씨 짓인 줄 모르고 단순 절도로 여기는 등 허술한 대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검찰 조사를 받다 달아난 이대우 씨가 도주 첫날 광주로 빠져나가 2차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옷차림을 바꾼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피의자 46살 이대우 씨.
도주 첫날인 지난 20일 전북을 빠져나가 광주광역시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택시를 타고 정읍으로 간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광주역 인근에서 내려 도주했습니다.
<녹취> 택시운전사 목격자(음성변조) : "차가 많이 밀려있으니까, 신호가 빨간불로 변하니까, 구토를 하려 한다면서 문을 열더니 가더라고요."
한 시간 뒤에는 주인이 없는 빈집에 들어가 현금 50만 원 가량을 훔쳤습니다.
신발과 옷가지도 함께 없어져 이씨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옷차림을 바꿨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근처 CCTV 화면을 확인하는 한편,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박정환(경정/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서울청과 경기청 등 모든 경찰청이 공조수사 차원에서 수색 등을 병행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씨가 달아날 당시 검문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광주에서의 2차 범행도 처음에는 이씨 짓인 줄 모르고 단순 절도로 여기는 등 허술한 대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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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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