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성 각료 “과거엔 위안부 제도 합법”

입력 2013.05.24 (17:09) 수정 2013.05.24 (1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아베 내각의 여성 각료가 과거 일본군 위안부제도는 합법이었다는 취지의 망발을 늘어놓았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위안부제도라는 것 자체가 슬픈 것이지만 전시 중에는 합법이었다는 것도 사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당시에는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시장의 망언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다만 이나다 행정개혁상은 "위안부 제도가 지금이든 전시 중이든 여성 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여성 각료 “과거엔 위안부 제도 합법”
    • 입력 2013-05-24 17:09:28
    • 수정2013-05-24 17:39:05
    국제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아베 내각의 여성 각료가 과거 일본군 위안부제도는 합법이었다는 취지의 망발을 늘어놓았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위안부제도라는 것 자체가 슬픈 것이지만 전시 중에는 합법이었다는 것도 사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당시에는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시장의 망언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다만 이나다 행정개혁상은 "위안부 제도가 지금이든 전시 중이든 여성 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