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 임기 내년 말로 제한

입력 2013.05.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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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오늘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의 임기를 내년 12월30일까지로 제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통상 3년인 회장 임기를 절반으로 줄인 겁니다.

이 안건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우리 금융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결처리됩니다.

이순우 내정자의 임기를 제한하는 의견은 우리금융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강력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관계자는 내년 안에 우리금융을 반드시 민영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순우 내정자는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 임기에 관계없이 회장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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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회장 임기 내년 말로 제한
    • 입력 2013-05-24 19:02:17
    경제
우리금융지주는 오늘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의 임기를 내년 12월30일까지로 제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통상 3년인 회장 임기를 절반으로 줄인 겁니다. 이 안건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우리 금융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결처리됩니다. 이순우 내정자의 임기를 제한하는 의견은 우리금융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강력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관계자는 내년 안에 우리금융을 반드시 민영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순우 내정자는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 임기에 관계없이 회장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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