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탈세 논란 가열 속 OECD 조세 규정 개혁 착수

애플 등 다국적 기업들의 역외 탈세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조세 규정 개혁에 착수했습니다.

OECD는 이를 위해 이미 개선해야 할 국가들의 조세 규정을 10여 개 정도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방안에는 각국이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온라인 기업에 좀 더 쉽게 세금을 물릴 수 있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국적 기업들이 본국과 조세회피처의 서로 다른 세금 규정을 활용해 탈세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