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검찰, 라가르드 IMF 총재 이틀째 소환조사

입력 2013.05.24 (19:30) 수정 2013.05.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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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검찰은 재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직권을 남용해 기업주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를 이틀째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라가르드 총재를 상대로 지난 2007년 신발 제조업체 아디다스와 국영 크레디리요네 은행 사이의 분쟁을 중재하도록 지시할 당시 권한을 남용했는지를 집중 심문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재가 필요했으며 권한을 남용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검찰이 라가드를 정식 기소한다해도 법원 판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전망이어서 IMF 총재직을 수행하는데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스 언론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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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검찰, 라가르드 IMF 총재 이틀째 소환조사
    • 입력 2013-05-24 19:30:19
    • 수정2013-05-24 19:38:43
    국제
프랑스 검찰은 재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직권을 남용해 기업주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를 이틀째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라가르드 총재를 상대로 지난 2007년 신발 제조업체 아디다스와 국영 크레디리요네 은행 사이의 분쟁을 중재하도록 지시할 당시 권한을 남용했는지를 집중 심문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재가 필요했으며 권한을 남용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검찰이 라가드를 정식 기소한다해도 법원 판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전망이어서 IMF 총재직을 수행하는데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스 언론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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