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NC에 뭇매 데뷔 최다 10실점 강판

입력 2013.05.24 (20:27) 수정 2013.05.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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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서재응(36)이 막내구단 NC 다이노스에 뭇매를 맞고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서재응은 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9안타 볼넷 3개를 주고 10실점 한 채 일찌감치 강판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2009년 7월 5일 대전구장에서 치른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동안 기록한 8실점을 뛰어넘은 서재응의 개인 최다 실점이다.

직구 스피드가 시속 140㎞에도 미치지 못했고 제구력도 흔들려 달아오른 NC 타선에 속수무책이었다. 서재응은 4회까지 공 101개를 던졌다.

서재응은 1회 첫 타자 김종호의 타구가 3루수 이범호의 호수비에 잡혔지만 조영훈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나성범에게 우전안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4번 이호준에게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져 펜스까지 굴러가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지석훈에게 좌선상 2루타, 노진혁에게 우중간 2루타를 잇달아 내주고 추가 실점했다.

김태군의 번트를 잡아 3루에 던졌지만 주자를 모두 살려줬고 이어 김종호의 중전안타로 다시 한 점을 빼앗겼다.

조영훈의 우전안타로 계속 만루 위기에 몰린 뒤 나성범과 이호준의 내야땅볼로 한 점씩 더 줬다.

4회에도 권희동에게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좌월 2루타를 맞는 등 3안타와 볼넷 2개로 4실점하고 주저앉았다.

서재응은 5회 임준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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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응, NC에 뭇매 데뷔 최다 10실점 강판
    • 입력 2013-05-24 20:27:38
    • 수정2013-05-24 20:46:18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서재응(36)이 막내구단 NC 다이노스에 뭇매를 맞고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서재응은 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9안타 볼넷 3개를 주고 10실점 한 채 일찌감치 강판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2009년 7월 5일 대전구장에서 치른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동안 기록한 8실점을 뛰어넘은 서재응의 개인 최다 실점이다. 직구 스피드가 시속 140㎞에도 미치지 못했고 제구력도 흔들려 달아오른 NC 타선에 속수무책이었다. 서재응은 4회까지 공 101개를 던졌다. 서재응은 1회 첫 타자 김종호의 타구가 3루수 이범호의 호수비에 잡혔지만 조영훈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나성범에게 우전안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4번 이호준에게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져 펜스까지 굴러가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지석훈에게 좌선상 2루타, 노진혁에게 우중간 2루타를 잇달아 내주고 추가 실점했다. 김태군의 번트를 잡아 3루에 던졌지만 주자를 모두 살려줬고 이어 김종호의 중전안타로 다시 한 점을 빼앗겼다. 조영훈의 우전안타로 계속 만루 위기에 몰린 뒤 나성범과 이호준의 내야땅볼로 한 점씩 더 줬다. 4회에도 권희동에게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좌월 2루타를 맞는 등 3안타와 볼넷 2개로 4실점하고 주저앉았다. 서재응은 5회 임준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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