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전두환 추징금’ 반드시 받아내야

입력 2013.05.24 (21:08) 수정 2013.07.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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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지난 1996년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선 장면입니다.

부정축재의 책임을 물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는 2천 2백억원이 넘는 추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다는 핑계로 아직 천 6백 72억원은 내지 않고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서울 연희동 집입니다.

현재 이집의 명의는 부인과 며느리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추징금을 낼 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숨겨놓은 강남 땅이 발견되는가 하면 수시로 골프 여행을 하고 자식과 심지어 손자, 손녀까지 거액의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검찰이 뒤늦게나마 칼을 빼들었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제대로 역할을 못했다며, 검찰총장이 직접 지시한 겁니다.

고위층의 부정부패를 철저히 뿌리뽑고 처벌하는 건 국민이 부여한 검찰 고유의 업무입니다.

그동안 체면을 구겼던 검찰이 이번에는 제기능을 할 수 있을 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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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전두환 추징금’ 반드시 받아내야
    • 입력 2013-05-24 21:09:04
    • 수정2013-07-24 1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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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지난 1996년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선 장면입니다.

부정축재의 책임을 물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는 2천 2백억원이 넘는 추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다는 핑계로 아직 천 6백 72억원은 내지 않고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서울 연희동 집입니다.

현재 이집의 명의는 부인과 며느리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추징금을 낼 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숨겨놓은 강남 땅이 발견되는가 하면 수시로 골프 여행을 하고 자식과 심지어 손자, 손녀까지 거액의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검찰이 뒤늦게나마 칼을 빼들었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제대로 역할을 못했다며, 검찰총장이 직접 지시한 겁니다.

고위층의 부정부패를 철저히 뿌리뽑고 처벌하는 건 국민이 부여한 검찰 고유의 업무입니다.

그동안 체면을 구겼던 검찰이 이번에는 제기능을 할 수 있을 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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