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시리아 정부에 군사 지원” 인정

입력 2013.05.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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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시아파 계열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시리아 내전에 무력 개입 중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헤즈볼라 지도자인 셰이크 하산 나스랄라는 TV 연설을 통해 헤즈볼라 전사들이 시아파 정권인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과 함께 반군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스랄라는 또 "시리아가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시아파를 이교도로 규정하는 종파에 무너진다면 우리 지역 주민들은 '암흑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헤즈볼라가 아사드 정권에 병력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긴 했지만, 무력 개입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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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즈볼라 “시리아 정부에 군사 지원” 인정
    • 입력 2013-05-26 15:12:02
    국제
이슬람 시아파 계열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시리아 내전에 무력 개입 중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헤즈볼라 지도자인 셰이크 하산 나스랄라는 TV 연설을 통해 헤즈볼라 전사들이 시아파 정권인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과 함께 반군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스랄라는 또 "시리아가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시아파를 이교도로 규정하는 종파에 무너진다면 우리 지역 주민들은 '암흑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헤즈볼라가 아사드 정권에 병력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긴 했지만, 무력 개입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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