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소환 시점 조율

입력 2013.05.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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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정치 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다시 소환하는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인터넷 심리전을 지휘한 국정원 최고위급 간부인 이종명 전 3차장과 민 모 前 심리정보국장을 재소환해, 원 전 원장의 개입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법 관련 사건의 공소 시효가 다음달 19일인 만큼,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주요 인물에 대한 조사를 마칠 것이라며 원 전 원장의 재소환을 기정 사실화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경찰의 국정원 수사에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재소환해 오늘 새벽까지 12시간 넘게 신문하고 귀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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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소환 시점 조율
    • 입력 2013-05-26 20:56:35
    사회
'국정원 정치 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다시 소환하는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인터넷 심리전을 지휘한 국정원 최고위급 간부인 이종명 전 3차장과 민 모 前 심리정보국장을 재소환해, 원 전 원장의 개입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법 관련 사건의 공소 시효가 다음달 19일인 만큼,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주요 인물에 대한 조사를 마칠 것이라며 원 전 원장의 재소환을 기정 사실화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경찰의 국정원 수사에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재소환해 오늘 새벽까지 12시간 넘게 신문하고 귀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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