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정부가 자국 내 원주민들의 삶을 위협하던 세계 최대 금광 개발 프로젝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칠레 환경감독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아르헨티나와 칠레 접격 지역에서 금광 개발을 한 캐나다 업체가 환경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우리 돈으로 18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액수는 칠레 국내법상 부과할 수 있는 최고 벌금액입니다. 환경 당국은 업체가 광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광산물질에 오수를 흘려보내는 등 23개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금광 주변에 사는 칠레 북부 원주민 디아키트족은 광산 개발로 자신들의 생활용수 공급이 위협받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칠레 환경감독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아르헨티나와 칠레 접격 지역에서 금광 개발을 한 캐나다 업체가 환경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우리 돈으로 18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액수는 칠레 국내법상 부과할 수 있는 최고 벌금액입니다. 환경 당국은 업체가 광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광산물질에 오수를 흘려보내는 등 23개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금광 주변에 사는 칠레 북부 원주민 디아키트족은 광산 개발로 자신들의 생활용수 공급이 위협받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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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세계 최대 금광개발에 제동…180억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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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6 22:25:49
칠레 정부가 자국 내 원주민들의 삶을 위협하던 세계 최대 금광 개발 프로젝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칠레 환경감독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아르헨티나와 칠레 접격 지역에서 금광 개발을 한 캐나다 업체가 환경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우리 돈으로 18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액수는 칠레 국내법상 부과할 수 있는 최고 벌금액입니다. 환경 당국은 업체가 광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광산물질에 오수를 흘려보내는 등 23개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금광 주변에 사는 칠레 북부 원주민 디아키트족은 광산 개발로 자신들의 생활용수 공급이 위협받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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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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