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아이 돌보미 사업 ‘인기’

입력 2013.05.28 (06:21) 수정 2013.05.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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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맞벌이 부부라면 어린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른 경험이 다들 있을 텐데요.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승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곱살과 다섯살, 생후 열달 된 아기를 둔 가정입니다.

맞벌이 부부라 막내를 돌볼 일이 막막했는데, 최근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는 '아이 돌보미'를 구했습니다.

<인터뷰> 강문재(아이 엄마) : "아침마다 아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또 끝나면 바쁘게 데려와야되는 불편함이 없어서 그리고 아이도 안정되고 집에 있으니까.."

지난 2천 9년 도입된 아이 돌보미는, 3개월 이상 된 아기를 하루 두 시간 이상, 연간 4백80시간까지 돌봐줍니다.

비용은 시간당 5천 원.

저소득층은 비용의 최대 80퍼센트까지 지원받습니다.

지난해 전주시에서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한 가정은 3천 백여 곳.

이용 가정이 해마다 50퍼센트 가까이씩 늘고 있어, 제대로 교육을 받은 돌보미와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과제입니다.

<인터뷰> 최은자(전주시 여성가족과장) : "시간당 5천원을 받고 있는데 교통비와 식비를 제외하면 단가가 낮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더 지원해야.."

보육이 국가적 과제인 시대.

더 많은 가정이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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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아이 돌보미 사업 ‘인기’
    • 입력 2013-05-28 06:23:24
    • 수정2013-05-28 07: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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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맞벌이 부부라면 어린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른 경험이 다들 있을 텐데요.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승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곱살과 다섯살, 생후 열달 된 아기를 둔 가정입니다.

맞벌이 부부라 막내를 돌볼 일이 막막했는데, 최근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는 '아이 돌보미'를 구했습니다.

<인터뷰> 강문재(아이 엄마) : "아침마다 아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또 끝나면 바쁘게 데려와야되는 불편함이 없어서 그리고 아이도 안정되고 집에 있으니까.."

지난 2천 9년 도입된 아이 돌보미는, 3개월 이상 된 아기를 하루 두 시간 이상, 연간 4백80시간까지 돌봐줍니다.

비용은 시간당 5천 원.

저소득층은 비용의 최대 80퍼센트까지 지원받습니다.

지난해 전주시에서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한 가정은 3천 백여 곳.

이용 가정이 해마다 50퍼센트 가까이씩 늘고 있어, 제대로 교육을 받은 돌보미와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과제입니다.

<인터뷰> 최은자(전주시 여성가족과장) : "시간당 5천원을 받고 있는데 교통비와 식비를 제외하면 단가가 낮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더 지원해야.."

보육이 국가적 과제인 시대.

더 많은 가정이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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