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지역 5~20mm 비…오후부터 비 서서히 그쳐

어제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으로는 비의 양이 10cm, 약 10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노란색으로 표시된 다소 강한 비구름이 남해안에 영향을 주면서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빗줄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본 동쪽 해상의 고기압이 떡 하니 버티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서쪽 저기압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비는 오늘 오후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앞으로 경남 지역에 최고 60mm 전남 동부와 경북에 10에서 40 그 밖의 내륙지역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한 뒤 오후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비교적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전주와 대구 24도 광주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매우 거세게 일겠고 파도가 높게 일기 때문에 해안지역에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낮동안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