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필로폰 밀반입 일본인 2명 구속

입력 2013.05.28 (12:25) 수정 2013.05.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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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카오에서 필로폰 수백억원어치를 한국으로 들여온 일본인들이 적발됐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이 최근 10년동안 적발량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임종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지방검찰청과 인천본부세관은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필로폰 수백억원어치를 밀반입한 혐의로 일본인 64살 M 씨 등 두 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 일본 나리타에서 마카오로 건너가 현지에서 필로폰 6.24kg 시가 200억원어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녹차 상자에 담긴 필로폰을 들여와 김해공항으로 환승하려다 세관과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은 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최근 10년동안 적발량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통상 압수되는 중국산 필로폰은 순도가 7,80%인데 이번에 압수된 필로폰은 순도가 98.5%에 이른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필로폰을 방수가 완벽하게 되는 잠수복 가방에 숨겨왔고, 김해공항으로 가려했던 점으로 미뤄 공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해 마약을 밀반출하려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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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필로폰 밀반입 일본인 2명 구속
    • 입력 2013-05-28 13:45:46
    • 수정2013-05-28 14:15:15
    뉴스 12
<앵커 멘트>

마카오에서 필로폰 수백억원어치를 한국으로 들여온 일본인들이 적발됐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이 최근 10년동안 적발량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임종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지방검찰청과 인천본부세관은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필로폰 수백억원어치를 밀반입한 혐의로 일본인 64살 M 씨 등 두 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 일본 나리타에서 마카오로 건너가 현지에서 필로폰 6.24kg 시가 200억원어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녹차 상자에 담긴 필로폰을 들여와 김해공항으로 환승하려다 세관과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은 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최근 10년동안 적발량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통상 압수되는 중국산 필로폰은 순도가 7,80%인데 이번에 압수된 필로폰은 순도가 98.5%에 이른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필로폰을 방수가 완벽하게 되는 잠수복 가방에 숨겨왔고, 김해공항으로 가려했던 점으로 미뤄 공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해 마약을 밀반출하려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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