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능력 갖춘 순항미사일 개발 중”

입력 2013.05.30 (11: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크루즈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핵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미국과학자연맹의 한스 크리스텐센 연구원은 블로그를 통해 미 공군 지구권 타격사령부에서 발표한 핵보유국의 핵전력 현대화 상황 자료를 보면 중국과 북한의 신형 핵 관련 무기 개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개발하는 신형 순항미사일은 CJ-20 공대공 순항미사일로, 중국인민해방군 중거리 전략 폭격기인 H-6를 통해 운반되며,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신형 순항미사일은 KN-09 해안 방어용 순항미사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KN-09 미사일은 지금까지 사거리가 100~120km의 탄도미사일로 알려져 왔으나 미 공군이 KN-09 미사일을 핵탄두 장착 능력을 갖춘 미사일로 분류한 점이 놀랄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텐센 연구원은 또 미 공군의 브리핑 자료는 북한이 앞으로 5년 이내에 핵탄두를 실전 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핵 능력 갖춘 순항미사일 개발 중”
    • 입력 2013-05-30 11:40:52
    국제
북한과 중국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크루즈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핵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미국과학자연맹의 한스 크리스텐센 연구원은 블로그를 통해 미 공군 지구권 타격사령부에서 발표한 핵보유국의 핵전력 현대화 상황 자료를 보면 중국과 북한의 신형 핵 관련 무기 개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개발하는 신형 순항미사일은 CJ-20 공대공 순항미사일로, 중국인민해방군 중거리 전략 폭격기인 H-6를 통해 운반되며,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신형 순항미사일은 KN-09 해안 방어용 순항미사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KN-09 미사일은 지금까지 사거리가 100~120km의 탄도미사일로 알려져 왔으나 미 공군이 KN-09 미사일을 핵탄두 장착 능력을 갖춘 미사일로 분류한 점이 놀랄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텐센 연구원은 또 미 공군의 브리핑 자료는 북한이 앞으로 5년 이내에 핵탄두를 실전 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