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한 ‘똑똑한 농사’ 스마트팜

입력 2013.05.30 (12:32) 수정 2013.05.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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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이 농사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스마트팜'인데요 농사와 스마트폰이 어떻게 결합해 쓰이는 지 유승용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만감류인 한라봉과 레드향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안입니다.

스마트폰을 조작하자 5천 제곱미터가 넘는 밭에 일제히 물이 뿌려집니다.

농약 분사기나 비닐 개폐장치까지 원격제어기와 연결돼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오병국(감귤 농가) : "바쁜 시간에 다른 농장에서 다른 일 보면서 물도 주고 천장 개폐기도 열고 닫고"

여기에 CCTV까지 설치하면 어디에서든 스마트폰으로 농사를 할 수 있는 똑똑한 농장, 이른바 '스마트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처럼 시설 안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농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서귀포시 지역 시설하우스 농가 10곳이 이같은 스마트팜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보통신업체 관계자 : "온도와 습도, CO2 등 여러가지 센서로 범위가 초과할 경우 알람이 오고 정전시에도 긴급 메시지가 오게 됩니다."

또 이런 데이터가 축적될 경우 작물 생육 조건에 대한 장기 분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영농이 정보통신 기술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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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을 이용한 ‘똑똑한 농사’ 스마트팜
    • 입력 2013-05-30 12:34:07
    • 수정2013-05-30 12:59:01
    뉴스 12
<앵커 멘트>

스마트폰이 농사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스마트팜'인데요 농사와 스마트폰이 어떻게 결합해 쓰이는 지 유승용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만감류인 한라봉과 레드향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안입니다.

스마트폰을 조작하자 5천 제곱미터가 넘는 밭에 일제히 물이 뿌려집니다.

농약 분사기나 비닐 개폐장치까지 원격제어기와 연결돼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오병국(감귤 농가) : "바쁜 시간에 다른 농장에서 다른 일 보면서 물도 주고 천장 개폐기도 열고 닫고"

여기에 CCTV까지 설치하면 어디에서든 스마트폰으로 농사를 할 수 있는 똑똑한 농장, 이른바 '스마트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처럼 시설 안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농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서귀포시 지역 시설하우스 농가 10곳이 이같은 스마트팜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보통신업체 관계자 : "온도와 습도, CO2 등 여러가지 센서로 범위가 초과할 경우 알람이 오고 정전시에도 긴급 메시지가 오게 됩니다."

또 이런 데이터가 축적될 경우 작물 생육 조건에 대한 장기 분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영농이 정보통신 기술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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