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급여 유치원 교사 수준으로 올리기로

어린이집 교사의 급여가 유치원 교사 수준으로 인상됩니다.

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영·유아 안전관리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의 급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사의 급여는 처우개선비를 포함해 월평균 145만 원으로, 유치원 교사 급여 214만 원의 68% 수준입니다.

복지부는 일단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인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보육교사의 임금을 어린이집 평가 지표에 넣어서 어린이집이 자율적으로 교사 처우를 개선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