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역전 3점포!…‘최다홈런 초읽기’

입력 2013.06.02 (21:30) 수정 2013.06.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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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의 이승엽이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개인통산 349호 홈런을 친 이승엽은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기록에 두 개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회, 이승엽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갑니다.

시즌 네번째이자 개인통산 349호.

지난 달 11일 기아전 이후 17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었습니다.

이제 두 개만 보태면 양준혁이 보유중인 최다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8년 동안의 일본 무대 홈런까지 포함하면 508개가 됐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역전 석점 홈런에 이어 3대 3으로 동점이 된 8회, 최형우의 한 점 홈런 등으로 5연승의 롯데를 무너뜨렸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제가 요즘 타석에서 좀 소극적이어서 초구부터 공략하자고 마음먹었다."

두산은 차세대 거포 윤석민의 원맨쇼로 넥센에 역전승했습니다.

3대 1로 뒤진 2회,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린데 이어, 8회엔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4타수 4안타, 4타점의 만점 활약이었습니다.

한화는 외국인투수 탈삼진 기록인 14개의 삼진을 잡아낸 바티스타의 호투와 추승우의 역전 석 점 홈런 등으로 4연패를 끊었습니다.

LG는 기적같은 대역전 드라마로 5연승의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4대 0으로 뒤진 9회 대거 넉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들더니, 연장 10회 이병규의 재치있는 홈 터치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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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역전 3점포!…‘최다홈런 초읽기’
    • 입력 2013-06-02 21:32:26
    • 수정2013-06-02 22: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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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의 이승엽이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개인통산 349호 홈런을 친 이승엽은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기록에 두 개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회, 이승엽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갑니다.

시즌 네번째이자 개인통산 349호.

지난 달 11일 기아전 이후 17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었습니다.

이제 두 개만 보태면 양준혁이 보유중인 최다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8년 동안의 일본 무대 홈런까지 포함하면 508개가 됐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역전 석점 홈런에 이어 3대 3으로 동점이 된 8회, 최형우의 한 점 홈런 등으로 5연승의 롯데를 무너뜨렸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제가 요즘 타석에서 좀 소극적이어서 초구부터 공략하자고 마음먹었다."

두산은 차세대 거포 윤석민의 원맨쇼로 넥센에 역전승했습니다.

3대 1로 뒤진 2회,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린데 이어, 8회엔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4타수 4안타, 4타점의 만점 활약이었습니다.

한화는 외국인투수 탈삼진 기록인 14개의 삼진을 잡아낸 바티스타의 호투와 추승우의 역전 석 점 홈런 등으로 4연패를 끊었습니다.

LG는 기적같은 대역전 드라마로 5연승의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4대 0으로 뒤진 9회 대거 넉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들더니, 연장 10회 이병규의 재치있는 홈 터치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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