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지원단체 “라오스 루트 차질 우려 현실화”

입력 2013.06.04 (18:27) 수정 2013.06.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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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의 탈북 청소년 송환 사건 이후 라오스 북부를 경유하는 탈북 루트가 사실상 끊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탈북자 지원단체들은 탈북 청소년 9명의 강제 송환이 이뤄진 지난달 27일 이후 라오스 북부를 거친 탈북자들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탈북자 단체들은 태국 북부를 활용해 탈북하는 비중이 당분간 큰 폭으로 확대돼 '태국 루트 쏠림 현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전체 탈북자의 약 90% 이상이 태국 북부를 이용하고 있으며 라오스는 나머지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탈북자 지원단체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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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 지원단체 “라오스 루트 차질 우려 현실화”
    • 입력 2013-06-04 18:27:20
    • 수정2013-06-04 20:04:13
    국제
라오스 정부의 탈북 청소년 송환 사건 이후 라오스 북부를 경유하는 탈북 루트가 사실상 끊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탈북자 지원단체들은 탈북 청소년 9명의 강제 송환이 이뤄진 지난달 27일 이후 라오스 북부를 거친 탈북자들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탈북자 단체들은 태국 북부를 활용해 탈북하는 비중이 당분간 큰 폭으로 확대돼 '태국 루트 쏠림 현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전체 탈북자의 약 90% 이상이 태국 북부를 이용하고 있으며 라오스는 나머지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탈북자 지원단체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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