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최우선 과제 ‘일자리 창출’ 꼽아

입력 2013.06.04 (21:03) 수정 2013.06.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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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대북 정책은 앞으로도 현재의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최우선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목한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거안정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 학교 교육 정상화, 사회악 척결과 국민안전 등 민생현안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통령도 이른바 최고의 복지라는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거듭 다짐해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4.29 수석비서관회의) : "정부의 모든 부처는 그 목표를 어떻게 하면 일자리, 그것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인가, 여기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창조경제를 성공시키고, 차별없는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대안입니다.

창조경제의 개념을 명확히 하면서 나쁜 일자리 늘리기라는 야권과 노동계를 설득해 실질적 성과를 내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북한의 전략에 끌려다니지 말고, 현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72.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사에 대해선 응답자의 90.6%가 측근의 천거 보단 공식적인 인사기용 시스템 활용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출범 초기 인사 혼선의 재발을 막고, 정책 실현과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선 소통 강화가 필요하단 진단입니다.

<녹취> 김형준(명지대 교수) : "어려운 부분은 정직하게 말하고 양해를 구하고 꼭 해야 할 것을 정해야 한다."

청와대는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재확인하면서 지난 백 일이 아니라 남은 임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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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정부 최우선 과제 ‘일자리 창출’ 꼽아
    • 입력 2013-06-04 21:04:50
    • 수정2013-06-04 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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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대북 정책은 앞으로도 현재의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최우선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목한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거안정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 학교 교육 정상화, 사회악 척결과 국민안전 등 민생현안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통령도 이른바 최고의 복지라는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거듭 다짐해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4.29 수석비서관회의) : "정부의 모든 부처는 그 목표를 어떻게 하면 일자리, 그것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인가, 여기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창조경제를 성공시키고, 차별없는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대안입니다.

창조경제의 개념을 명확히 하면서 나쁜 일자리 늘리기라는 야권과 노동계를 설득해 실질적 성과를 내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북한의 전략에 끌려다니지 말고, 현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72.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사에 대해선 응답자의 90.6%가 측근의 천거 보단 공식적인 인사기용 시스템 활용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출범 초기 인사 혼선의 재발을 막고, 정책 실현과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선 소통 강화가 필요하단 진단입니다.

<녹취> 김형준(명지대 교수) : "어려운 부분은 정직하게 말하고 양해를 구하고 꼭 해야 할 것을 정해야 한다."

청와대는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재확인하면서 지난 백 일이 아니라 남은 임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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