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국제 축구학교’ 개교

입력 2013.06.04 (21:54) 수정 2013.06.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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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부와의 교류가 통제된 북한에 평양 국제 축구학교가 문을 열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인들이 도열하는 등 평양 국제 축구학교 개교식 분위기는 북한답게 엄숙했습니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고 축구에 열중하는 유망주들의 모습은, 우리나라 여느 유소년 축구 클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80명의 남녀 유망주가 축구 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현철(평양 축구학교장) : "국내 감독들 능력보다 외국 축구전문가 감독들 초빙해서 우리 선수들 축구 기술을 한 계단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할 겁니다"

북한은 지난해 정권 실세인 장성택이 국가체육지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축구 등 체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시와 함께 환상의 듀오를 이룰 네이마르를 보기 위해 무려 5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네이마르는 화려한 발기술을 선보이며 따뜻하게 환영해 준 팬들에 보답했습니다.

'정강이 차기'라는 이름이 붙은 이색 스포츠가 한창입니다.

보호대를 착용하지만 부상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LA다저스의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1회 한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2회 스캇 반스라이크도 한점 홈런을 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꺾고 2연패를 끊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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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평양 국제 축구학교’ 개교
    • 입력 2013-06-04 21:55:59
    • 수정2013-06-04 22: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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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부와의 교류가 통제된 북한에 평양 국제 축구학교가 문을 열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인들이 도열하는 등 평양 국제 축구학교 개교식 분위기는 북한답게 엄숙했습니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고 축구에 열중하는 유망주들의 모습은, 우리나라 여느 유소년 축구 클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80명의 남녀 유망주가 축구 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현철(평양 축구학교장) : "국내 감독들 능력보다 외국 축구전문가 감독들 초빙해서 우리 선수들 축구 기술을 한 계단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할 겁니다"

북한은 지난해 정권 실세인 장성택이 국가체육지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축구 등 체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시와 함께 환상의 듀오를 이룰 네이마르를 보기 위해 무려 5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네이마르는 화려한 발기술을 선보이며 따뜻하게 환영해 준 팬들에 보답했습니다.

'정강이 차기'라는 이름이 붙은 이색 스포츠가 한창입니다.

보호대를 착용하지만 부상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LA다저스의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1회 한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2회 스캇 반스라이크도 한점 홈런을 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꺾고 2연패를 끊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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