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수천만 원의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황보건설의 황보연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황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영장실질심사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시간만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하고 영장심사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백억 원 대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회계 장부를 조작해 금융기관에서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황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전달한 순금과 명품 가방 등 수천만 원대의 선물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지난 2010년,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한 공사를 따낼 때 원 전 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황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영장실질심사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시간만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하고 영장심사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백억 원 대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회계 장부를 조작해 금융기관에서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황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전달한 순금과 명품 가방 등 수천만 원대의 선물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지난 2010년,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한 공사를 따낼 때 원 전 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세훈 뇌물 의혹’ 건설업자 구속여부 내일 결정
-
- 입력 2013-06-04 22:33:57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수천만 원의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황보건설의 황보연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황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영장실질심사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시간만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하고 영장심사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백억 원 대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회계 장부를 조작해 금융기관에서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황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전달한 순금과 명품 가방 등 수천만 원대의 선물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지난 2010년,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한 공사를 따낼 때 원 전 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
-
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김시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