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들 월급 수억 원 절도한 직원 체포

입력 2013.06.05 (06:10) 수정 2013.06.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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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회사 동료들의 월급 수억 원을 훔친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체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회사 동료들의 월급 수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모 보험대리점 직원 24살 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신씨는 지난달 회사 법인계좌의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를 훔쳐 백 여명 직원의 한 달치 월급 4억 9천여 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신모 씨(피의자) :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고 사채업자한테 쫓기는 것도 있었는데...죄송합니다"

신 씨는 빼돌린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편의점으로 들어온 한 남성이 갑자기 계산대에 있는 주인을 흉기로 위협합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심야에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25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또 지난 달 서울 잠실동의 다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현금 20만 원을 빼돌리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2백여 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수입한 냉동 닭을 녹인 뒤 생닭으로 속여 판 혐의로 47살 류 모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류씨 등은 브라질 등지로부터 수입한 냉동 닭 82톤을 생닭이라고 속여 대학가 부근 닭갈비 음식점 백여 곳에 판매해 1억 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매쾌한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미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실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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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동료들 월급 수억 원 절도한 직원 체포
    • 입력 2013-06-05 06:14:51
    • 수정2013-06-05 07: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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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회사 동료들의 월급 수억 원을 훔친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체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회사 동료들의 월급 수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모 보험대리점 직원 24살 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신씨는 지난달 회사 법인계좌의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를 훔쳐 백 여명 직원의 한 달치 월급 4억 9천여 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신모 씨(피의자) :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고 사채업자한테 쫓기는 것도 있었는데...죄송합니다"

신 씨는 빼돌린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편의점으로 들어온 한 남성이 갑자기 계산대에 있는 주인을 흉기로 위협합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심야에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25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또 지난 달 서울 잠실동의 다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현금 20만 원을 빼돌리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2백여 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수입한 냉동 닭을 녹인 뒤 생닭으로 속여 판 혐의로 47살 류 모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류씨 등은 브라질 등지로부터 수입한 냉동 닭 82톤을 생닭이라고 속여 대학가 부근 닭갈비 음식점 백여 곳에 판매해 1억 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매쾌한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미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실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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