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티 “라오스에 ‘북송 9명’ 안전 확인 정기 방북 요청”

입력 2013.06.05 (06:26) 수정 2013.06.05 (1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라오스 정부가 북송된 탈북 청소된 9명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북한을 방문해 9명의 안전을 확인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숄티 대표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라오스 정부는 아이들을 북한에 넘길 경우 고문과 감금, 심지어 사형의 위협에 처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숄티 대표는 탈북 청소년 9명을 인솔한 한국인 주 목사 부부에 대해 "자신들의 안전과 생활을 희생하면서까지 탈북 아이들을 2010년 이후 중국에서 보살펴온 분들"이라며 '위대한 인류애의 표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반해 라오스 정부 측은 탈북 청소년들이 판단능력이 미숙한 10대이며 따라서 정치적 망명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숄티 “라오스에 ‘북송 9명’ 안전 확인 정기 방북 요청”
    • 입력 2013-06-05 06:26:08
    • 수정2013-06-05 17:07:52
    국제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라오스 정부가 북송된 탈북 청소된 9명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북한을 방문해 9명의 안전을 확인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숄티 대표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라오스 정부는 아이들을 북한에 넘길 경우 고문과 감금, 심지어 사형의 위협에 처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숄티 대표는 탈북 청소년 9명을 인솔한 한국인 주 목사 부부에 대해 "자신들의 안전과 생활을 희생하면서까지 탈북 아이들을 2010년 이후 중국에서 보살펴온 분들"이라며 '위대한 인류애의 표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반해 라오스 정부 측은 탈북 청소년들이 판단능력이 미숙한 10대이며 따라서 정치적 망명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