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희망’을 선물한 파도타기 外

입력 2013.06.05 (06:50) 수정 2013.06.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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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터넷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한 파도타기 도전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파도가 넘실대는 남호주 '스트리키 베이'! 한 청년이 손엔 서핑보드를, 등에는 한 중년 여성을 업고 바다를 향해 걸어갑니다.

이윽고 거센 물살을 가르며 파도타기를 즐기는 두 사람!

누군가를 업고 서핑보드를 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일 텐데, 청년의 균형 감각과 재주가 아주 대단하죠?

이들이 이런 고난도 서핑에 도전한 사연이 더 인상적인데요.

전문 서퍼인 '타이론 스완'은 18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친구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뒤, 그녀의 소원인 파도타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그녀를 등에 업고 서핑보드를 탄 거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희망과 기적을 선물하기 위해 시도된 특별한 파도타기인 셈인데요. 그 어떤 도전보다 더 멋지고 값지게 느껴지네요.

괴짜 발명가의 제트 자전거

한 괴짜 발명가가 직접 만든 제트 자전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영국 남성 '콜린 퍼즈' 씨인데요.

이미 인터넷에선 시속 80km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유모차' 등 혼자서 손수 발명한 별난 차량들로 유명한 발명가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직접 만든 대형 배기탱크를 달아 고속 제트 자전거를 탄생시켰다는데요.

약 시속 50km로 달리는 승합차와 나란히 달릴 만큼 대단한 속력을 자랑합니다.

아직 테스트 단계라 소음이나 무게 같은 단점들을 차근차근 보완할 예정이라는데요.

아무튼, 제트 자전거를 집에서 혼자 만들 정도로 발명 실력만큼은 대단하네요.

한 번에 네 가지 재주를…

화려한 무대가 없어도 탁월한 재주로 시선을 사로잡은 거리 악사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 거리 악사의 놀라운 재주를 감상해보시죠.

입에는 하모니카, 두 손에는 기타를 들고 연주를 하는 동시에, 허리로 훌라후프 2개를 돌리는 것은 물론 기타를 떨어뜨리지 않고 턱으로 균형을 잡아냅니다.

한번에 4가지 재주를 부리는 거리의 악사! 바쁜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감탄할 만한 퍼포먼스입니다.

‘황당한 실수’, 학생의 선택은?

한국의 현충일과 비슷한 미국 기념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한 중학교에서 기념 연주회가 열렸는데요. 국가를 연주하는 밴드부 학생들!

그 중 야무지게 심벌즈를 치던 남학생, 의욕이 넘친 나머지, 한쪽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대형실수를 하고 맙니다.

난감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남학생의 선택! 슬그머니 나머지 심벌즈 한쪽도 내려놓더니, 천연덕스럽게 국기를 향해 경례를 하는데요.

학생의 엉뚱함인지, 재치인지 알 순 없지만 아까의 실수를 눈감아 줄 수 있는 재밌고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헤드뱅잉을 부르는 마!

애완견 한 마리가 해변 모래밭 위에 앉아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요. 별안간 헤드뱅잉을 하며 희한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한 번 맛보면 절대 멈출 수 없어" 머리가 절로 연달아 넘어갈 만큼 충격적인 맛인 걸까요? 얌전하던 개를 분기탱천하게 한 음식의 정체!

바로 레몬처럼 신 과일인 라임이었는데요. 혀를 타고 전두엽을 강타한 신맛! 애완견에게 이런 짜릿한 경험은 생애 처음이었겠죠?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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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희망’을 선물한 파도타기 外
    • 입력 2013-06-05 06:56:33
    • 수정2013-06-05 07: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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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터넷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한 파도타기 도전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파도가 넘실대는 남호주 '스트리키 베이'! 한 청년이 손엔 서핑보드를, 등에는 한 중년 여성을 업고 바다를 향해 걸어갑니다.

이윽고 거센 물살을 가르며 파도타기를 즐기는 두 사람!

누군가를 업고 서핑보드를 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일 텐데, 청년의 균형 감각과 재주가 아주 대단하죠?

이들이 이런 고난도 서핑에 도전한 사연이 더 인상적인데요.

전문 서퍼인 '타이론 스완'은 18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친구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뒤, 그녀의 소원인 파도타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그녀를 등에 업고 서핑보드를 탄 거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희망과 기적을 선물하기 위해 시도된 특별한 파도타기인 셈인데요. 그 어떤 도전보다 더 멋지고 값지게 느껴지네요.

괴짜 발명가의 제트 자전거

한 괴짜 발명가가 직접 만든 제트 자전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영국 남성 '콜린 퍼즈' 씨인데요.

이미 인터넷에선 시속 80km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유모차' 등 혼자서 손수 발명한 별난 차량들로 유명한 발명가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직접 만든 대형 배기탱크를 달아 고속 제트 자전거를 탄생시켰다는데요.

약 시속 50km로 달리는 승합차와 나란히 달릴 만큼 대단한 속력을 자랑합니다.

아직 테스트 단계라 소음이나 무게 같은 단점들을 차근차근 보완할 예정이라는데요.

아무튼, 제트 자전거를 집에서 혼자 만들 정도로 발명 실력만큼은 대단하네요.

한 번에 네 가지 재주를…

화려한 무대가 없어도 탁월한 재주로 시선을 사로잡은 거리 악사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 거리 악사의 놀라운 재주를 감상해보시죠.

입에는 하모니카, 두 손에는 기타를 들고 연주를 하는 동시에, 허리로 훌라후프 2개를 돌리는 것은 물론 기타를 떨어뜨리지 않고 턱으로 균형을 잡아냅니다.

한번에 4가지 재주를 부리는 거리의 악사! 바쁜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감탄할 만한 퍼포먼스입니다.

‘황당한 실수’, 학생의 선택은?

한국의 현충일과 비슷한 미국 기념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한 중학교에서 기념 연주회가 열렸는데요. 국가를 연주하는 밴드부 학생들!

그 중 야무지게 심벌즈를 치던 남학생, 의욕이 넘친 나머지, 한쪽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대형실수를 하고 맙니다.

난감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남학생의 선택! 슬그머니 나머지 심벌즈 한쪽도 내려놓더니, 천연덕스럽게 국기를 향해 경례를 하는데요.

학생의 엉뚱함인지, 재치인지 알 순 없지만 아까의 실수를 눈감아 줄 수 있는 재밌고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헤드뱅잉을 부르는 마!

애완견 한 마리가 해변 모래밭 위에 앉아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요. 별안간 헤드뱅잉을 하며 희한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한 번 맛보면 절대 멈출 수 없어" 머리가 절로 연달아 넘어갈 만큼 충격적인 맛인 걸까요? 얌전하던 개를 분기탱천하게 한 음식의 정체!

바로 레몬처럼 신 과일인 라임이었는데요. 혀를 타고 전두엽을 강타한 신맛! 애완견에게 이런 짜릿한 경험은 생애 처음이었겠죠?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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