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통화기록 수집, 국가안보에 필수”

입력 2013.06.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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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6일, 국가안보국, NSA가 비밀리에 일반인 수백만 명의 통화기록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습니다.

영국 가디언이 입수해 보도한 미국 측의 `비밀 해외정보감시법원' 명령문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으면서도, 통화기록 수집은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인명의 한 정부 당국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통화기록 수집은 테러리스트들을 감시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당국으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디언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미국 해외정보감시법원은 지난 4월부터 7월 사이 미국 안팎에서 이뤄진 고객들의 모든 통화정보를 NSA에 제공하라고 통신업체 버라이즌에게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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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정부 “통화기록 수집, 국가안보에 필수”
    • 입력 2013-06-07 06:24:06
    국제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6일, 국가안보국, NSA가 비밀리에 일반인 수백만 명의 통화기록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습니다. 영국 가디언이 입수해 보도한 미국 측의 `비밀 해외정보감시법원' 명령문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으면서도, 통화기록 수집은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인명의 한 정부 당국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통화기록 수집은 테러리스트들을 감시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당국으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디언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미국 해외정보감시법원은 지난 4월부터 7월 사이 미국 안팎에서 이뤄진 고객들의 모든 통화정보를 NSA에 제공하라고 통신업체 버라이즌에게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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