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은 내가 지킨다”…호신술 인기

입력 2013.06.07 (06:23) 수정 2013.06.07 (0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격투기에 입문하는 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호신술을 가르치는 대학의 교양 수업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과 남성이 링 위에 올라 주먹과 발차기를 주고 받습니다.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격투기 가운데 하나인 무에타이입니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스스로 자신을 지키려는 여성들이 격투기에 입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희(여성회원) : "건강도 챙기고 혹시 모를 위험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운동을 시작.."

물론 실제 상황에서 남성을 완벽히 제압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지만, 쉽게 당하지만은 않는다는 자신감이 위기 상황에서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 이재훈(관장) : "대항하고 시간 끌면서 도움 요청 시간도 벌고 상대도 위축돼, 자신감이 중요.."

일반 체육관 외에도 대학에서는 호신술 수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호신술은 일반 격투기와는 달리 오랜 수련을 거치지 않더라도 꾸준한 연습만 하면 누구나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보라(대학교 2학년) : "나 역시 위험에 빠지지 말란 법이 없다고 생각하던 차에 수업이 있어 수강하게 돼.."

잇따른 강력범죄에 호신용 격투기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몸은 내가 지킨다”…호신술 인기
    • 입력 2013-06-07 06:28:02
    • 수정2013-06-07 08:58:4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격투기에 입문하는 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호신술을 가르치는 대학의 교양 수업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과 남성이 링 위에 올라 주먹과 발차기를 주고 받습니다.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격투기 가운데 하나인 무에타이입니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스스로 자신을 지키려는 여성들이 격투기에 입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희(여성회원) : "건강도 챙기고 혹시 모를 위험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운동을 시작.."

물론 실제 상황에서 남성을 완벽히 제압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지만, 쉽게 당하지만은 않는다는 자신감이 위기 상황에서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 이재훈(관장) : "대항하고 시간 끌면서 도움 요청 시간도 벌고 상대도 위축돼, 자신감이 중요.."

일반 체육관 외에도 대학에서는 호신술 수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호신술은 일반 격투기와는 달리 오랜 수련을 거치지 않더라도 꾸준한 연습만 하면 누구나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보라(대학교 2학년) : "나 역시 위험에 빠지지 말란 법이 없다고 생각하던 차에 수업이 있어 수강하게 돼.."

잇따른 강력범죄에 호신용 격투기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