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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4 브리핑] 지구는 못생긴 감자 外
입력 2013.06.07 (00:18) 수정 2013.06.07 (13:55)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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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나요?

<답변> NHK는 일본 정부가 경제 성장 전략의 초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농촌 전체의 소득을 두 배로 늘리고 인프라 수출액을 2020년까지 현재의 3배인 30조 엔 규모로 확대하는 등 정책 별 일정표와 목표치 등이 담겨 있습니다.

<질문> 일본에서는 국가가 암 환자들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답변> 네.

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어느 부위에 암이 생겼는지, 얼마나 진행됐는지,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데이터를 병원과 지역 별로 등록하는 것을 '암 등록'이라고 하는데요.

이 암 등록을 법제화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국가가 일원적으로 실시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10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고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암은 제거했지만 배뇨와 배변 조절을 못 하게 돼 일과 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병원마다 치료법과 실적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됐습니다.

기존의 암 등록은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으면 됐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정보의 나열에 불과했습니다.

암 등록의 법제화를 계기로 환자가 납득하고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문> 중장년 세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같은 세대의 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요?

<답변> 네.

일본에서는 지난 4월부터 기업이 희망자 전원을 65살까지 고용하는 것이 의무화됐는데요.

중장년층 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한 휴대전화 회사에서 연 중장년층 대상 스마트폰 설명회입니다.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은 70대 직원입니다.

외래어나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 조작 방법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사원 : 이 돋보기 기능이 우리한테는 좋죠."

백화점 1층의 화장품 매장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60살에 정년을 맞은 사람을 계약직으로 재고용하고 있습니다.

중장년층 고객에게 젊은 사람은 잘 모를 고민을 같은 연령대의 판매원이 공감하면서 설명해 줍니다.

중장년층 단골 손님이 늘어나 이 매장의 1인당 구매액은 다른 곳보다 30%나 많다고 합니다.

<앵커 멘트>

오늘 ABC에서는 어떤 소식 전하고 있죠?

<답변> 네, 미국 중서부는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ABC에서는 일리노이주의 작은 마을 그래프톤에 기자를 보내, 홍수 피해 소식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미시시파강 홍수로 주변 상점과 주택이 완전히 물에 잠긴 모습인데요.

홍수로 일부 다리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수위 상승이 여기서 멈추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질문>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유족은 잭슨 사망의 책임을 두고 콘서트 기획사와 소송 중이었는데요.

소송에 대한 심적 부담이 커서인지, 패리스 잭슨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발랄하게 화장하는 패리스 잭슨의 모습입니다.

이 영상은 그녀가 직접 인터넷에 올렸는데요.

그러나 영상을 올린 지 24시간 후, 인근 병원 응급실에 실려왔습니다.

약물 과다 복용, 즉 자살을 시도한 겁니다.

잭슨양은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 속에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언론 노출도 거의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마이클 잭슨을 최고의 아버지였다고 회상하며 울먹이기도 했죠.

<인터뷰> 패리스 잭슨 : "아버지는 최고의 아버지였습니다. 사랑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이 소송으로까지 번지자, 심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가족은 "적절한 치료를 받았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15세는 누구에게나 힘든 예민한 시기다."라며 현재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질문> 또, 아이들을 돌보면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처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열흘밖에 되지 않은 아기입니다.

바로 옆에 놓인 태블릿 PC 속의 그림을 바라봅니다.

이 어린 아이도 태블릿 PC 속 피아노를 치고,

앱을 자유자재로 선택합니다.

스크린을 터치하는 방법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깨우칩니다.

실제로, 부모의 37%가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이 중 54%는 그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단순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이런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대신, 연령대에 맞는 교육용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앵커 멘트>

독일 ZDF는 어떤 소식 있나요?

<답변> 네, 독일은 전국의 수해 소식을 연일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우는 멈췄지만, 이제는 높아지는 수위가 문제입니다.

특히 엘베강과 잘레강이 관통하고 있는 동부의 작센주와 작센-안할트 주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엘베강 하류에 있는 북동부 지역도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문> 정말 큰일이네요.

그래도 서서히 복구 작업이 시작된 곳도 있다면서요.

<답변> 네, 독일은 2002년 세기의 대홍수 당시 19조 원 가까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집계되진 않았지만, 이번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나 둘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2002년 세기의 대홍수로 인한 참담했던 기억을 아직도 안고 있는 동부 드레스덴 지역입니다.

벌써 천 명 넘는 봉사자들이 와서 35톤 이상의 모래주머니를 쌓아 올려가며 추가 피해를 막고 있습니다.

바닥에 쌓여있던 진흙더미도 금세 사라집니다.

이들은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글이나 사진이 올라오면 이 글을 공유한 사람들끼리 알아서 체계적으로 업무를 분담합니다.

<인터뷰> 헤링(사업가) : "협조가 매우 잘 되고 있습니다. 1초마다 2-3개에 이르는 답글이 올라와서, 어디로 음식을 보내야할지 등을 묻거나 모래주머니가 있다고 알려옵니다."

업체들도 나섰습니다.

드레스덴의 한 운수업체는 무료로 차표를 제공해 사람들의 발을 가볍게 해주고 있습니다.

<질문> 재미있는 소식도 들어와 있네요.

지구가 "포츠담의 감자"라는데, 포츠담의 감자가 뭔가요?

<답변> 먼저, 포츠담은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인데요.

이곳에 있는 지형연구센터에서 지구의 윤곽을 조사한 결과, 마치 감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구가 접시처럼 납작하지 않다는 것은 중세부터 알려진 사실이죠.

그렇다고 해서 흔히 표현하는 것처럼 공처럼 둥글지도 않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지구는 감자처럼, 그것도 못생긴 감자처럼 생겼습니다.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하나 있는데요.

독일과 스위스가 똑같은 높이로 다리를 건설해 서로 연결하면, 이 다리는 서로 위아래로 어긋나게 돼 있습니다.

이게 바로 지구 표면의 높이 차이 때문입니다.

포츠담 지형연구센터는 지상 200km 궤도를 회전하는 지구관측위성을 이용해 지구의 윤곽을 조사해서 3D 모델에 반영했는데요.

그 결과 이런 울퉁불퉁한 감자, 즉 지구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제시된 감자와 지난번 감자를 비교하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변화까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G24 브리핑] 지구는 못생긴 감자 外
    • 입력 2013-06-07 07:03:58
    • 수정2013-06-07 13:55:47
    글로벌24
<앵커 멘트>

일본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나요?

<답변> NHK는 일본 정부가 경제 성장 전략의 초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농촌 전체의 소득을 두 배로 늘리고 인프라 수출액을 2020년까지 현재의 3배인 30조 엔 규모로 확대하는 등 정책 별 일정표와 목표치 등이 담겨 있습니다.

<질문> 일본에서는 국가가 암 환자들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답변> 네.

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어느 부위에 암이 생겼는지, 얼마나 진행됐는지,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데이터를 병원과 지역 별로 등록하는 것을 '암 등록'이라고 하는데요.

이 암 등록을 법제화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국가가 일원적으로 실시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10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고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암은 제거했지만 배뇨와 배변 조절을 못 하게 돼 일과 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병원마다 치료법과 실적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됐습니다.

기존의 암 등록은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으면 됐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정보의 나열에 불과했습니다.

암 등록의 법제화를 계기로 환자가 납득하고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문> 중장년 세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같은 세대의 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요?

<답변> 네.

일본에서는 지난 4월부터 기업이 희망자 전원을 65살까지 고용하는 것이 의무화됐는데요.

중장년층 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한 휴대전화 회사에서 연 중장년층 대상 스마트폰 설명회입니다.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은 70대 직원입니다.

외래어나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 조작 방법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사원 : 이 돋보기 기능이 우리한테는 좋죠."

백화점 1층의 화장품 매장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60살에 정년을 맞은 사람을 계약직으로 재고용하고 있습니다.

중장년층 고객에게 젊은 사람은 잘 모를 고민을 같은 연령대의 판매원이 공감하면서 설명해 줍니다.

중장년층 단골 손님이 늘어나 이 매장의 1인당 구매액은 다른 곳보다 30%나 많다고 합니다.

<앵커 멘트>

오늘 ABC에서는 어떤 소식 전하고 있죠?

<답변> 네, 미국 중서부는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ABC에서는 일리노이주의 작은 마을 그래프톤에 기자를 보내, 홍수 피해 소식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미시시파강 홍수로 주변 상점과 주택이 완전히 물에 잠긴 모습인데요.

홍수로 일부 다리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수위 상승이 여기서 멈추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질문>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유족은 잭슨 사망의 책임을 두고 콘서트 기획사와 소송 중이었는데요.

소송에 대한 심적 부담이 커서인지, 패리스 잭슨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발랄하게 화장하는 패리스 잭슨의 모습입니다.

이 영상은 그녀가 직접 인터넷에 올렸는데요.

그러나 영상을 올린 지 24시간 후, 인근 병원 응급실에 실려왔습니다.

약물 과다 복용, 즉 자살을 시도한 겁니다.

잭슨양은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 속에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언론 노출도 거의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마이클 잭슨을 최고의 아버지였다고 회상하며 울먹이기도 했죠.

<인터뷰> 패리스 잭슨 : "아버지는 최고의 아버지였습니다. 사랑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이 소송으로까지 번지자, 심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가족은 "적절한 치료를 받았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15세는 누구에게나 힘든 예민한 시기다."라며 현재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질문> 또, 아이들을 돌보면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처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열흘밖에 되지 않은 아기입니다.

바로 옆에 놓인 태블릿 PC 속의 그림을 바라봅니다.

이 어린 아이도 태블릿 PC 속 피아노를 치고,

앱을 자유자재로 선택합니다.

스크린을 터치하는 방법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깨우칩니다.

실제로, 부모의 37%가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이 중 54%는 그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단순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이런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대신, 연령대에 맞는 교육용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앵커 멘트>

독일 ZDF는 어떤 소식 있나요?

<답변> 네, 독일은 전국의 수해 소식을 연일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우는 멈췄지만, 이제는 높아지는 수위가 문제입니다.

특히 엘베강과 잘레강이 관통하고 있는 동부의 작센주와 작센-안할트 주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엘베강 하류에 있는 북동부 지역도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문> 정말 큰일이네요.

그래도 서서히 복구 작업이 시작된 곳도 있다면서요.

<답변> 네, 독일은 2002년 세기의 대홍수 당시 19조 원 가까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집계되진 않았지만, 이번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나 둘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2002년 세기의 대홍수로 인한 참담했던 기억을 아직도 안고 있는 동부 드레스덴 지역입니다.

벌써 천 명 넘는 봉사자들이 와서 35톤 이상의 모래주머니를 쌓아 올려가며 추가 피해를 막고 있습니다.

바닥에 쌓여있던 진흙더미도 금세 사라집니다.

이들은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글이나 사진이 올라오면 이 글을 공유한 사람들끼리 알아서 체계적으로 업무를 분담합니다.

<인터뷰> 헤링(사업가) : "협조가 매우 잘 되고 있습니다. 1초마다 2-3개에 이르는 답글이 올라와서, 어디로 음식을 보내야할지 등을 묻거나 모래주머니가 있다고 알려옵니다."

업체들도 나섰습니다.

드레스덴의 한 운수업체는 무료로 차표를 제공해 사람들의 발을 가볍게 해주고 있습니다.

<질문> 재미있는 소식도 들어와 있네요.

지구가 "포츠담의 감자"라는데, 포츠담의 감자가 뭔가요?

<답변> 먼저, 포츠담은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인데요.

이곳에 있는 지형연구센터에서 지구의 윤곽을 조사한 결과, 마치 감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구가 접시처럼 납작하지 않다는 것은 중세부터 알려진 사실이죠.

그렇다고 해서 흔히 표현하는 것처럼 공처럼 둥글지도 않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지구는 감자처럼, 그것도 못생긴 감자처럼 생겼습니다.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하나 있는데요.

독일과 스위스가 똑같은 높이로 다리를 건설해 서로 연결하면, 이 다리는 서로 위아래로 어긋나게 돼 있습니다.

이게 바로 지구 표면의 높이 차이 때문입니다.

포츠담 지형연구센터는 지상 200km 궤도를 회전하는 지구관측위성을 이용해 지구의 윤곽을 조사해서 3D 모델에 반영했는데요.

그 결과 이런 울퉁불퉁한 감자, 즉 지구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제시된 감자와 지난번 감자를 비교하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변화까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