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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유발 ‘한국인 유전체’ 찾았다
입력 2013.06.07 (08:49) 수정 2013.06.07 (08:5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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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위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돌연변이된 부분을 처음으로 찾아냈습니다.

앞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암이 발생할 확률을 예측할 수 있고 개인별 맞춤 치료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암에 걸리지도 않았는데도 가슴 절제술을 받아 화제가 된 안젤리나 졸리.

DNA 분석결과 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돼 미리 가슴을 잘라낸 것입니다.

이처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앞으로 걸릴 병을 국내에서도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차병원 암연구소와 서울대 의대팀은 한국인 몸속에서 어떤 유전자가 돌연변이 되면 위암이 생기는지 단서를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은 위암 환자 16명의 유전자를 분석해 돌연변이된 유전자 9554개를 찾아냈습니다.

이 가운데 3700여 개 돌연변이가 모든 위암 환자에게 나타났습니다.

이들 유전자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위암을 일으키는 유전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또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 나머지 5800여 개 돌연변이 유전자를 분석하면 환자 개개인의 위암 특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성진(차병원 암연구소 소장) : "전이가 잘되거나 재발이 된다든가 아니면 항암제에 대해서 내성이라든가, 그런 결과를 토대로 해서 맞춤 치료로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위암 유발 유전자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한국인에게 잘 듣는 맞춤형 암 치료법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 위암 유발 ‘한국인 유전체’ 찾았다
    • 입력 2013-06-07 08:50:40
    • 수정2013-06-07 08:58:4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위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돌연변이된 부분을 처음으로 찾아냈습니다.

앞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암이 발생할 확률을 예측할 수 있고 개인별 맞춤 치료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암에 걸리지도 않았는데도 가슴 절제술을 받아 화제가 된 안젤리나 졸리.

DNA 분석결과 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돼 미리 가슴을 잘라낸 것입니다.

이처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앞으로 걸릴 병을 국내에서도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차병원 암연구소와 서울대 의대팀은 한국인 몸속에서 어떤 유전자가 돌연변이 되면 위암이 생기는지 단서를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은 위암 환자 16명의 유전자를 분석해 돌연변이된 유전자 9554개를 찾아냈습니다.

이 가운데 3700여 개 돌연변이가 모든 위암 환자에게 나타났습니다.

이들 유전자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위암을 일으키는 유전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또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 나머지 5800여 개 돌연변이 유전자를 분석하면 환자 개개인의 위암 특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성진(차병원 암연구소 소장) : "전이가 잘되거나 재발이 된다든가 아니면 항암제에 대해서 내성이라든가, 그런 결과를 토대로 해서 맞춤 치료로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위암 유발 유전자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한국인에게 잘 듣는 맞춤형 암 치료법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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