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일 개성서 당국 실무접촉 제의

입력 2013.06.07 (09:54) 수정 2013.06.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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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정부가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 모레 9일 개성에서 당국간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조 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는 남측이 우리의 당국회담 제안을 긍정적으로 즉시 받아들인 것을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를 위해 "오늘 오후 2시부터 판문점 적십자 연락 통로를 가동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하여 우리의 제안에 대한 남측의 대답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수년 동안이나 중단되고 불신이 극도에 이른 현 조건을 고려하여 남측이 제기한 장관급 회담에 앞서 그를 위한 남북 당국 실무접촉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실무접촉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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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9일 개성서 당국 실무접촉 제의
    • 입력 2013-06-07 09:54:15
    • 수정2013-06-07 17:19:52
    정치
북한은 정부가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 모레 9일 개성에서 당국간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조 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는 남측이 우리의 당국회담 제안을 긍정적으로 즉시 받아들인 것을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를 위해 "오늘 오후 2시부터 판문점 적십자 연락 통로를 가동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하여 우리의 제안에 대한 남측의 대답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수년 동안이나 중단되고 불신이 극도에 이른 현 조건을 고려하여 남측이 제기한 장관급 회담에 앞서 그를 위한 남북 당국 실무접촉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실무접촉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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