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외 비자금 관리 의혹’ CJ 신모 부사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3.06.07 (11:41) 수정 2013.06.07 (1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CJ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해외 비자금을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신 모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말까지 홍콩에 있는 CJ글로벌홀딩스의 대표를 맡았으며, CJ그룹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해 수백억 원의 세금을 탈루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신 부사장을 자진 출석시켜 조사하다가 중대한 혐의를 잡고 긴급체포해 조사를 계속해 왔습니다.

신 부사장의 구속 여부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내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비자금 관리의 총책임자로 알려진 신 부사장을 신병 처리함에 따라 이재현 회장도 곧 소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해외 비자금 관리 의혹’ CJ 신모 부사장 구속영장 청구
    • 입력 2013-06-07 11:41:58
    • 수정2013-06-07 18:57:18
    사회
'CJ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해외 비자금을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신 모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말까지 홍콩에 있는 CJ글로벌홀딩스의 대표를 맡았으며, CJ그룹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해 수백억 원의 세금을 탈루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신 부사장을 자진 출석시켜 조사하다가 중대한 혐의를 잡고 긴급체포해 조사를 계속해 왔습니다.

신 부사장의 구속 여부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내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비자금 관리의 총책임자로 알려진 신 부사장을 신병 처리함에 따라 이재현 회장도 곧 소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