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권 화폐 5만여 장 위조·사용 혐의 40대 검거

입력 2013.06.07 (12:03) 수정 2013.06.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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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컬러 프린트를 이용해 5천원권 화폐 수만 장을 위조, 유통시킨 혐의로 48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자양동의 한 소매점에서 위조한 5천원권 화폐를 사용하는 등 지난 2005년 3월부터 8년동안 위조 5천원권 화폐 5만 여장을 만들어 전국의 소규모 상점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주로 노인들이 혼자 운영하는 영세 소매점이나 철물점에서 위조화폐를 사용한 뒤 거스름 돈을 챙기는 수법으로 현금을 챙겨 생활비로 써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자 컴퓨터 지식을 활용해 정교한 5천원권 화폐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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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천원권 화폐 5만여 장 위조·사용 혐의 40대 검거
    • 입력 2013-06-07 12:03:05
    • 수정2013-06-07 18:45:39
    사회
서울 광진경찰서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컬러 프린트를 이용해 5천원권 화폐 수만 장을 위조, 유통시킨 혐의로 48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자양동의 한 소매점에서 위조한 5천원권 화폐를 사용하는 등 지난 2005년 3월부터 8년동안 위조 5천원권 화폐 5만 여장을 만들어 전국의 소규모 상점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주로 노인들이 혼자 운영하는 영세 소매점이나 철물점에서 위조화폐를 사용한 뒤 거스름 돈을 챙기는 수법으로 현금을 챙겨 생활비로 써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자 컴퓨터 지식을 활용해 정교한 5천원권 화폐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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