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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에어컨 세균 ‘득실’…호흡기 주의
입력 2013.06.07 (12:14) 수정 2013.06.07 (12:5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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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요즘 에어컨 자주 사용하시죠.

대중이 이용하는 숙박업소의 에어컨을 점검했더니 검은 먼지와 곰팡이로 가득 찼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숙박업솝니다.

벽에 걸린 에어컨을 뜯자 검은 먼지가 엉겨붙어 있습니다.

지난여름 이후로 에어컨 안에 증식해온 세균과 곰팡입니다.

<인터뷰> 박태규(에어컨 청소업체) : "에어컨을 분리해보면 안쪽이 상당히 오염이 심하고요. 또 어떤 집은 곰팡이가 많이 있는 집도 있고..."

이러다 보니 83살 이옥희씨는 여름철만 되면 에어컨 바람을 쐬다 천식 증세가 심해져 고생입니다.

<인터뷰> 이옥희(천식 환자) : "될 수 있으면 그냥 전부 문을 열어놓지, 마실 가도 선풍기 에어컨 트는 집은 못 가."

일찍 찾아온 더위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독이나 청소를 하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해 세균에 감염되는 것인데, 냉방기 냉각수 안에 주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심할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록(감염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 : "곰팡이 포자같은 것이 공기에 날리게 되고 직접 흡입하게 되면 그 자체때문에 기관지염이나 이런 것들이 올수도 있고."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최소 두 시간에 한 번은 환기를 해주고, 정기적인 소독과 청소를 통해 에어컨 안에 쌓인 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숙박업소 에어컨 세균 ‘득실’…호흡기 주의
    • 입력 2013-06-07 12:16:07
    • 수정2013-06-07 12:59:55
    뉴스 12
<앵커 멘트>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요즘 에어컨 자주 사용하시죠.

대중이 이용하는 숙박업소의 에어컨을 점검했더니 검은 먼지와 곰팡이로 가득 찼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숙박업솝니다.

벽에 걸린 에어컨을 뜯자 검은 먼지가 엉겨붙어 있습니다.

지난여름 이후로 에어컨 안에 증식해온 세균과 곰팡입니다.

<인터뷰> 박태규(에어컨 청소업체) : "에어컨을 분리해보면 안쪽이 상당히 오염이 심하고요. 또 어떤 집은 곰팡이가 많이 있는 집도 있고..."

이러다 보니 83살 이옥희씨는 여름철만 되면 에어컨 바람을 쐬다 천식 증세가 심해져 고생입니다.

<인터뷰> 이옥희(천식 환자) : "될 수 있으면 그냥 전부 문을 열어놓지, 마실 가도 선풍기 에어컨 트는 집은 못 가."

일찍 찾아온 더위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독이나 청소를 하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해 세균에 감염되는 것인데, 냉방기 냉각수 안에 주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심할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록(감염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 : "곰팡이 포자같은 것이 공기에 날리게 되고 직접 흡입하게 되면 그 자체때문에 기관지염이나 이런 것들이 올수도 있고."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최소 두 시간에 한 번은 환기를 해주고, 정기적인 소독과 청소를 통해 에어컨 안에 쌓인 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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