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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말벌·모기 등 해충 기승
입력 2013.06.07 (12:16) 수정 2013.06.07 (12:5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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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년보다 초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된 가운데 모기 개체 수와 함께 벌집 제거 신고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 여름 부산도 평년 기온을 웃돌 것이란 예보까지 나와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군의 한 축사입니다.

이틀 사이 채집된 모기가 망 속에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곳의 모기 개체 수를 확인한 결과, 지난 한 달 동안 일본 뇌염을 매개하는 '작은 빨간집 모기'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이달부터 모기 개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조경순(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역학조사과장) : "알에서 모기가 되기까지 1~2주가 걸리는데 기온이 올라가면 발육 시기가 빨라져 모기 개체수가 증가합니다."

여름철이면 왕성하게 활동하는 말벌의 출현도 잦아졌습니다.

지난달 부산지역 소방서에 접수된 벌집 제거 신고만 100건.

지난 한해 소방대원들이 역대 최다인 4천여 건의 벌집을 제거했는데, 그 해 5월 한 달 동안 출동한 건수를 넘어선 겁니다.

문제는 여름철로 접어든 이달부터 8월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박소영(부산지방기상청 기후과) : "6월에는 이동성 고기압,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도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 ‘때 이른 무더위’…말벌·모기 등 해충 기승
    • 입력 2013-06-07 12:17:04
    • 수정2013-06-07 12:59:56
    뉴스 12
<앵커 멘트>

예년보다 초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된 가운데 모기 개체 수와 함께 벌집 제거 신고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 여름 부산도 평년 기온을 웃돌 것이란 예보까지 나와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군의 한 축사입니다.

이틀 사이 채집된 모기가 망 속에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곳의 모기 개체 수를 확인한 결과, 지난 한 달 동안 일본 뇌염을 매개하는 '작은 빨간집 모기'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이달부터 모기 개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조경순(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역학조사과장) : "알에서 모기가 되기까지 1~2주가 걸리는데 기온이 올라가면 발육 시기가 빨라져 모기 개체수가 증가합니다."

여름철이면 왕성하게 활동하는 말벌의 출현도 잦아졌습니다.

지난달 부산지역 소방서에 접수된 벌집 제거 신고만 100건.

지난 한해 소방대원들이 역대 최다인 4천여 건의 벌집을 제거했는데, 그 해 5월 한 달 동안 출동한 건수를 넘어선 겁니다.

문제는 여름철로 접어든 이달부터 8월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박소영(부산지방기상청 기후과) : "6월에는 이동성 고기압,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도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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