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와대에 코레일 사장 면직 제청

국토교통부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코레일 정창영 사장에 대해 오늘 청와대에 면직을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그동안 철도경쟁체제 도입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정창영 사장의 사퇴를 요구해왔으며 정 사장은 지난 달 중순 국토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토부가 청와대에 정 사장에 대한 면직을 제청함에 따라 코레일은 곧바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철도경쟁체제 등을 포함한 철도 선진화 방안이 이달 안에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신임 사장 선임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다음 달 안에는 선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