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규모의 연금 부채 문제가 있는데도 개혁을 밀어붙이지 못하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신용등급이 또다시 강등됐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지 시각으로 6일 미국 최하위를 기록 중인 일리노이주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한 단계 더 낮춰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일리노이 주의회가 공무원 연금 개혁 입법안 통과에 또다시 실패한 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일리노이주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한 것에 잇따른 것입니다.
무디스는 일리노이 주정부가 천억 달러, 약 110조 원에 달하는 연금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조만간 내놓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지 시각으로 6일 미국 최하위를 기록 중인 일리노이주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한 단계 더 낮춰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일리노이 주의회가 공무원 연금 개혁 입법안 통과에 또다시 실패한 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일리노이주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한 것에 잇따른 것입니다.
무디스는 일리노이 주정부가 천억 달러, 약 110조 원에 달하는 연금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조만간 내놓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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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스, 미국 최하위 일리노이주 신용등급 재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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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07 16:01:14
거대 규모의 연금 부채 문제가 있는데도 개혁을 밀어붙이지 못하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신용등급이 또다시 강등됐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지 시각으로 6일 미국 최하위를 기록 중인 일리노이주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한 단계 더 낮춰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일리노이 주의회가 공무원 연금 개혁 입법안 통과에 또다시 실패한 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일리노이주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한 것에 잇따른 것입니다.
무디스는 일리노이 주정부가 천억 달러, 약 110조 원에 달하는 연금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조만간 내놓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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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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