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신용카드 사용한 혐의 외국인 3명 검거

인천 국제공항경찰대는 위조된 신용카드를 사용해 고가 시계와 항공권 등을 구입한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24살 R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위조된 신용카드 87장으로 인천공항 면세점과 기내 등에서 고가 시계와 항공권 등 6천 7백여만원 가량을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붙잡힌 피의자들이 해외에 있는 조직으로부터 가족을 볼모로 잡히거나 빚이 많아서 협박을 받은 행동책으로 보고 말레이시아에 있는 카드 위조 조직에 대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