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시진핑, 오는 27일 한-중 정상회담

입력 2013.06.07 (16:49) 수정 2013.06.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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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시 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에 대한 평가와 미래비전, 한반도 안정과 평화,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 협력 방안과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28일에는 새로 취임한 중국의 새 지도부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행 경제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고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시찰하며 한중 경제인 오찬, 재중 동포 간담회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김행 대변인은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5월 방미에 이은 취임 후 2번째 해외 방문으로 한중 정상이 공동선언을 채택함으로써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이정표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라는 공동의 목표아래 새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에 대해 양국간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한중 FTA 등 상호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과 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의 실질적인 효과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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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시진핑, 오는 27일 한-중 정상회담
    • 입력 2013-06-07 16:49:20
    • 수정2013-06-07 17:50:22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시 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에 대한 평가와 미래비전, 한반도 안정과 평화,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 협력 방안과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28일에는 새로 취임한 중국의 새 지도부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행 경제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고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시찰하며 한중 경제인 오찬, 재중 동포 간담회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김행 대변인은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5월 방미에 이은 취임 후 2번째 해외 방문으로 한중 정상이 공동선언을 채택함으로써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이정표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라는 공동의 목표아래 새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에 대해 양국간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한중 FTA 등 상호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과 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의 실질적인 효과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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