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경완, ‘1천21일’ 만에 짜릿한 홈런!

입력 2013.06.07 (19:40) 수정 2013.06.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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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포수 박경완(41)이 근 3년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경완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한화 우완 선발 김혁민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박경완은 2010년 8월 21일 한화전 이래 2년 9개월 16일, 날짜로는 1천 21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그의 통산 홈런은 314개, 통산 타점은 995개로 불었다.

박경완은 SK 전력의 절반이라는 평가를 받고 2007∼2008년, 2010년 세 차례나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이후 부상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만수 감독과 상반된 스타일로 1군에서 더는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부상자가 속출한 지난달 극적으로 부활의 찬스를 얻었다.

5월 3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333일 만에 1군 경기에서 뛴 그는 만 40세 10개월 19일로 최고령 포수 타자 출장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SK는 이재원의 3점포, 박정권의 투런포, 최정의 솔로포 등 홈런 4방을 몰아 때려 2회 현재 8-0으로 앞서 있다.

전날까지 이성열(넥센)과 홈런 공동 1위를 달린 최정은 2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14번째 포물선을 그리고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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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박경완, ‘1천21일’ 만에 짜릿한 홈런!
    • 입력 2013-06-07 19:40:27
    • 수정2013-06-07 20:57:30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포수 박경완(41)이 근 3년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경완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한화 우완 선발 김혁민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박경완은 2010년 8월 21일 한화전 이래 2년 9개월 16일, 날짜로는 1천 21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그의 통산 홈런은 314개, 통산 타점은 995개로 불었다.

박경완은 SK 전력의 절반이라는 평가를 받고 2007∼2008년, 2010년 세 차례나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이후 부상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만수 감독과 상반된 스타일로 1군에서 더는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부상자가 속출한 지난달 극적으로 부활의 찬스를 얻었다.

5월 3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333일 만에 1군 경기에서 뛴 그는 만 40세 10개월 19일로 최고령 포수 타자 출장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SK는 이재원의 3점포, 박정권의 투런포, 최정의 솔로포 등 홈런 4방을 몰아 때려 2회 현재 8-0으로 앞서 있다.

전날까지 이성열(넥센)과 홈런 공동 1위를 달린 최정은 2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14번째 포물선을 그리고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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