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섭, 전국육상 장대높이뛰기 ‘2연패’

입력 2013.06.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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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간판 진민섭(21·부산은행)이 제6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진민섭은 7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결승에서 5m 53을 넘어 2년 연속 우승을 일궜다.

지난달 열린 2013 대만오픈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m 64를 넘어 7년 만에 한국기록을 1㎝ 높인 진민섭은 8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B 기준기록(5m 60)을 통과해 출전권을 자력으로 땄다.

현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대표 선수는 마라톤 3명, 경보 5명과 진민섭 등 총 9명뿐이다.

한편 조은주(24·시흥시청)는 여자 400m 허들에서 58초 14로 결승선을 끊고 우승했다.

그는 400m(55초 67)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조은주는 28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KBS배 육상대회 400m 허들에서 세계선수권 B 기준기록(56초 55)에 도전한다.

한편 임은지(24·구미시청)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의 바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간판 스프린터인 이연경(32·문경시청)은 여자 100m 허들에서 13초 88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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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민섭, 전국육상 장대높이뛰기 ‘2연패’
    • 입력 2013-06-07 19:40:27
    연합뉴스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간판 진민섭(21·부산은행)이 제6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진민섭은 7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결승에서 5m 53을 넘어 2년 연속 우승을 일궜다. 지난달 열린 2013 대만오픈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m 64를 넘어 7년 만에 한국기록을 1㎝ 높인 진민섭은 8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B 기준기록(5m 60)을 통과해 출전권을 자력으로 땄다. 현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대표 선수는 마라톤 3명, 경보 5명과 진민섭 등 총 9명뿐이다. 한편 조은주(24·시흥시청)는 여자 400m 허들에서 58초 14로 결승선을 끊고 우승했다. 그는 400m(55초 67)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조은주는 28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KBS배 육상대회 400m 허들에서 세계선수권 B 기준기록(56초 55)에 도전한다. 한편 임은지(24·구미시청)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의 바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간판 스프린터인 이연경(32·문경시청)은 여자 100m 허들에서 13초 88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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