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둥지 이달 말 결정”…레버쿠젠 유력

입력 2013.06.07 (21:19) 수정 2013.06.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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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이 이적과 관련해 "아직 많은 팀과 이적 얘기가 오가고 있다"며 "이달 말에는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7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연합뉴스 취재진과 만나 "레버쿠젠과 곧 사인한다는 보도가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적에 관해서는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알고 있고 나는 잘 알지 못한다"며 "그러나 독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어느 팀으로 가게 될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는 18일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끝으로 대표팀 소집이 해제되는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손흥민은 '어느 팀에 가장 마음이 끌리냐'는 질문에 "어느 팀이라도 경쟁이 있게 마련인 만큼 기량을 키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상관없다"며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은 바람은 있다"고 대답했다.

최근까지 토트넘(잉글랜드) 등이 접촉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은 6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위를 차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한 상태여서 손흥민의 이적처로 유력하게 떠올랐다.

이미 전날 독일 언론들은 일제히 손흥민이 함부르크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번 여름에 레버쿠젠으로 떠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내며 '레버쿠젠 이적설'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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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새 둥지 이달 말 결정”…레버쿠젠 유력
    • 입력 2013-06-07 21:19:33
    • 수정2013-06-13 22:59:14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이 이적과 관련해 "아직 많은 팀과 이적 얘기가 오가고 있다"며 "이달 말에는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7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연합뉴스 취재진과 만나 "레버쿠젠과 곧 사인한다는 보도가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적에 관해서는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알고 있고 나는 잘 알지 못한다"며 "그러나 독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어느 팀으로 가게 될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는 18일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끝으로 대표팀 소집이 해제되는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손흥민은 '어느 팀에 가장 마음이 끌리냐'는 질문에 "어느 팀이라도 경쟁이 있게 마련인 만큼 기량을 키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상관없다"며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은 바람은 있다"고 대답했다.

최근까지 토트넘(잉글랜드) 등이 접촉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은 6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위를 차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한 상태여서 손흥민의 이적처로 유력하게 떠올랐다.

이미 전날 독일 언론들은 일제히 손흥민이 함부르크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번 여름에 레버쿠젠으로 떠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내며 '레버쿠젠 이적설'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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