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경완, 3년만 ‘홈런포’…한화에 대승

입력 2013.06.07 (21:47) 수정 2013.06.0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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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3년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박경완 선수의 활약으로 한화를 큰 점수차로 이겼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기범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마흔살의 노장 박경완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2회 한화 김혁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한점 홈런을 쳤는데요.

2010년 8월 이후 3년만, 정확히는 천 이십 일일 만에 짜릿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K는 홈런복이 터진 날이었는데요.

2회가 채 지나가기도 전에 4개의 홈런을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몰아쳤습니다.

이재원 선수, 박정권 선수에 이어서 최정 선수까지 쳤는데요.

최정은 14호포 아치를 그리면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 주중 경기에서 NC에 2연패를 당했던 SK는 한화를 12대3으로 크게 이기고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선두 넥센과 기아의 경기에서는 다소 논란이 된 장면이 나왔는데요.

바로 이 장면입니다.

7회 기아 포수 차일목이 3루 도루를 견제하려고 했는데, 이 공이 타석의 박병호 방망이를 맞고 나와 결국 실점까지 이어졌습니다.

기아 선동렬 감독이 고의성이 있는것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결국 넥센이 선발 윤석민이 무너진 기아를 8대2로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8회 박용택의 멋진 슬라이딩 수비에 힘입어 롯데의 추격을 따돌리고 3위로 올라 섰습니다.

삼성과 두산은 8회까지 2대2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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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박경완, 3년만 ‘홈런포’…한화에 대승
    • 입력 2013-06-07 21:49:29
    • 수정2013-06-07 22: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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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3년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박경완 선수의 활약으로 한화를 큰 점수차로 이겼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기범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마흔살의 노장 박경완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2회 한화 김혁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한점 홈런을 쳤는데요.

2010년 8월 이후 3년만, 정확히는 천 이십 일일 만에 짜릿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K는 홈런복이 터진 날이었는데요.

2회가 채 지나가기도 전에 4개의 홈런을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몰아쳤습니다.

이재원 선수, 박정권 선수에 이어서 최정 선수까지 쳤는데요.

최정은 14호포 아치를 그리면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 주중 경기에서 NC에 2연패를 당했던 SK는 한화를 12대3으로 크게 이기고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선두 넥센과 기아의 경기에서는 다소 논란이 된 장면이 나왔는데요.

바로 이 장면입니다.

7회 기아 포수 차일목이 3루 도루를 견제하려고 했는데, 이 공이 타석의 박병호 방망이를 맞고 나와 결국 실점까지 이어졌습니다.

기아 선동렬 감독이 고의성이 있는것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결국 넥센이 선발 윤석민이 무너진 기아를 8대2로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8회 박용택의 멋진 슬라이딩 수비에 힘입어 롯데의 추격을 따돌리고 3위로 올라 섰습니다.

삼성과 두산은 8회까지 2대2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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