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 한인변호사 은행 강도짓 덜미

입력 2013.06.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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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명망 있는 한인 변호사가 은행강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언론에 따르면 박 모 변호사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오거스타 북쪽의 웰스파고 은행에 들어가 창구 직원에게 "총을 가지고 있으니 돈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결국 돈을 챙기지 못하고 은행 앞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타고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박 변호사는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보석금 없이 컬럼비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그를 알고 지내던 이웃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 변호사가 평소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고통으로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번 사건도 그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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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애틀랜타 한인변호사 은행 강도짓 덜미
    • 입력 2013-06-07 22:54:13
    국제
미국에서 명망 있는 한인 변호사가 은행강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언론에 따르면 박 모 변호사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오거스타 북쪽의 웰스파고 은행에 들어가 창구 직원에게 "총을 가지고 있으니 돈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결국 돈을 챙기지 못하고 은행 앞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타고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박 변호사는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보석금 없이 컬럼비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그를 알고 지내던 이웃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 변호사가 평소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고통으로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번 사건도 그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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