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음악인들 “‘한국 사랑’ 노래해요”
입력 2013.06.08 (07:23)
수정 2013.06.08 (10: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한 공연을 하는 해외 음악인들의 인사, '안녕~하세요!' 정도가 고작이었는데 요즘은 표현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 사랑'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인데요.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크로스오버 그룹의 뮤직비디오.
<녹취> "요리사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한국어가 등장합니다.
스페인 아카펠라 그룹은 내한 무대에서 인기 가요를 잇달아 불렀습니다.
<인터뷰> 이민하(경기 부평) :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한 거 같아요. 한국 노래를 많이 하니까 참 좋았어요."
<녹취> "감히 제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제게 그녀 하나만 허락해주소서!"
어려운 발음도 소화할 정도로 능숙한 한국어 솜씨를 뽐냅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마르코(비보컬) : "한국어 발음은 매우 어렵습니다. 모음 아에이오우(?) 처음에는 매우 이상했죠. 그래서 항상 연습합니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는 강원도의 풍광을 담은 자작곡을 선보였고 앨범에도 수록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임진모(음악평론가) : "외국 사람들은 친숙하지 않으면 절대 안 하거든요. 근데 그런 걸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이제 케이팝의 거리감이 좁혀졌다는 거죠."
간단한 인사나 짧은 우리말 노래를 선보이던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데는 한국 대중음악의 높아진 위상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내한 공연을 하는 해외 음악인들의 인사, '안녕~하세요!' 정도가 고작이었는데 요즘은 표현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 사랑'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인데요.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크로스오버 그룹의 뮤직비디오.
<녹취> "요리사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한국어가 등장합니다.
스페인 아카펠라 그룹은 내한 무대에서 인기 가요를 잇달아 불렀습니다.
<인터뷰> 이민하(경기 부평) :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한 거 같아요. 한국 노래를 많이 하니까 참 좋았어요."
<녹취> "감히 제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제게 그녀 하나만 허락해주소서!"
어려운 발음도 소화할 정도로 능숙한 한국어 솜씨를 뽐냅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마르코(비보컬) : "한국어 발음은 매우 어렵습니다. 모음 아에이오우(?) 처음에는 매우 이상했죠. 그래서 항상 연습합니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는 강원도의 풍광을 담은 자작곡을 선보였고 앨범에도 수록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임진모(음악평론가) : "외국 사람들은 친숙하지 않으면 절대 안 하거든요. 근데 그런 걸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이제 케이팝의 거리감이 좁혀졌다는 거죠."
간단한 인사나 짧은 우리말 노래를 선보이던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데는 한국 대중음악의 높아진 위상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외 음악인들 “‘한국 사랑’ 노래해요”
-
- 입력 2013-06-08 07:25:23
- 수정2013-06-08 10:34:18
<앵커 멘트>
내한 공연을 하는 해외 음악인들의 인사, '안녕~하세요!' 정도가 고작이었는데 요즘은 표현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 사랑'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인데요.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크로스오버 그룹의 뮤직비디오.
<녹취> "요리사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한국어가 등장합니다.
스페인 아카펠라 그룹은 내한 무대에서 인기 가요를 잇달아 불렀습니다.
<인터뷰> 이민하(경기 부평) :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한 거 같아요. 한국 노래를 많이 하니까 참 좋았어요."
<녹취> "감히 제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제게 그녀 하나만 허락해주소서!"
어려운 발음도 소화할 정도로 능숙한 한국어 솜씨를 뽐냅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마르코(비보컬) : "한국어 발음은 매우 어렵습니다. 모음 아에이오우(?) 처음에는 매우 이상했죠. 그래서 항상 연습합니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는 강원도의 풍광을 담은 자작곡을 선보였고 앨범에도 수록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임진모(음악평론가) : "외국 사람들은 친숙하지 않으면 절대 안 하거든요. 근데 그런 걸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이제 케이팝의 거리감이 좁혀졌다는 거죠."
간단한 인사나 짧은 우리말 노래를 선보이던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데는 한국 대중음악의 높아진 위상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내한 공연을 하는 해외 음악인들의 인사, '안녕~하세요!' 정도가 고작이었는데 요즘은 표현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 사랑'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인데요.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크로스오버 그룹의 뮤직비디오.
<녹취> "요리사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한국어가 등장합니다.
스페인 아카펠라 그룹은 내한 무대에서 인기 가요를 잇달아 불렀습니다.
<인터뷰> 이민하(경기 부평) :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한 거 같아요. 한국 노래를 많이 하니까 참 좋았어요."
<녹취> "감히 제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제게 그녀 하나만 허락해주소서!"
어려운 발음도 소화할 정도로 능숙한 한국어 솜씨를 뽐냅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마르코(비보컬) : "한국어 발음은 매우 어렵습니다. 모음 아에이오우(?) 처음에는 매우 이상했죠. 그래서 항상 연습합니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는 강원도의 풍광을 담은 자작곡을 선보였고 앨범에도 수록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임진모(음악평론가) : "외국 사람들은 친숙하지 않으면 절대 안 하거든요. 근데 그런 걸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이제 케이팝의 거리감이 좁혀졌다는 거죠."
간단한 인사나 짧은 우리말 노래를 선보이던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데는 한국 대중음악의 높아진 위상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
-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심연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