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형사법원이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 대한 속행 재판을 연기했다고 일간 알 아흐람이 보도했습니다.
마흐무드 엘 라쉬디 담당 판사는 카이로 외곽 경찰 학교에서 무바라크와 그의 두 아들, 전 내무장관의 두 번째 재심 공판에서 재판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재판 연기가 결정되자 일부 피고인 변호사는 "국민은 사법부 청산을 원한다"고 외치는 등 소동이 일었습니다.
무바라크는 법정에 설치된 철창 안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휠체어에 앉은 채 재판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무바라크는 지난해 6월 1심 재판에서 2011년 초 시민 혁명 기간 시위대 850여 명의 사망을 막지 못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1월 1심을 뒤집고 재심을 받으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마흐무드 엘 라쉬디 담당 판사는 카이로 외곽 경찰 학교에서 무바라크와 그의 두 아들, 전 내무장관의 두 번째 재심 공판에서 재판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재판 연기가 결정되자 일부 피고인 변호사는 "국민은 사법부 청산을 원한다"고 외치는 등 소동이 일었습니다.
무바라크는 법정에 설치된 철창 안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휠체어에 앉은 채 재판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무바라크는 지난해 6월 1심 재판에서 2011년 초 시민 혁명 기간 시위대 850여 명의 사망을 막지 못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1월 1심을 뒤집고 재심을 받으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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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법원, 무바라크 재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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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09 07:17:15
이집트 카이로 형사법원이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 대한 속행 재판을 연기했다고 일간 알 아흐람이 보도했습니다.
마흐무드 엘 라쉬디 담당 판사는 카이로 외곽 경찰 학교에서 무바라크와 그의 두 아들, 전 내무장관의 두 번째 재심 공판에서 재판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재판 연기가 결정되자 일부 피고인 변호사는 "국민은 사법부 청산을 원한다"고 외치는 등 소동이 일었습니다.
무바라크는 법정에 설치된 철창 안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휠체어에 앉은 채 재판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무바라크는 지난해 6월 1심 재판에서 2011년 초 시민 혁명 기간 시위대 850여 명의 사망을 막지 못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1월 1심을 뒤집고 재심을 받으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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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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