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안보당국의 민간인 전화 통화와 인터넷 개인 정보 수집 논란과 관련해 유럽 연합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내무 담당 집행위원은 현 시점에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EU 시민의 프라이버시에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문제를 자세히 알아보려고 미국 측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비밀리에 시민 수백만 명의 통화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또 영국 감청 기관인 정보통신 본부 요원들이 미 정보기관이 운영하는 '프리즘'에서 정보를 얻어왔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영국 의회는 이와 관련해 정보통신본부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보기관에 정보를 제공해왔다는 의혹을 받는 구글, 페이스북 등은 자신들의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내무 담당 집행위원은 현 시점에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EU 시민의 프라이버시에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문제를 자세히 알아보려고 미국 측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비밀리에 시민 수백만 명의 통화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또 영국 감청 기관인 정보통신 본부 요원들이 미 정보기관이 운영하는 '프리즘'에서 정보를 얻어왔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영국 의회는 이와 관련해 정보통신본부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보기관에 정보를 제공해왔다는 의혹을 받는 구글, 페이스북 등은 자신들의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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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정부, ‘정보수집 파문’에 유럽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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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09 07:37:30
미국 안보당국의 민간인 전화 통화와 인터넷 개인 정보 수집 논란과 관련해 유럽 연합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내무 담당 집행위원은 현 시점에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EU 시민의 프라이버시에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문제를 자세히 알아보려고 미국 측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비밀리에 시민 수백만 명의 통화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또 영국 감청 기관인 정보통신 본부 요원들이 미 정보기관이 운영하는 '프리즘'에서 정보를 얻어왔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영국 의회는 이와 관련해 정보통신본부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보기관에 정보를 제공해왔다는 의혹을 받는 구글, 페이스북 등은 자신들의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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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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