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여성 감금’ 용의자 기소…혐의 329건

입력 2013.06.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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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발생한 감금 사건의 용의자 아리엘 카스트로가 살인과 납치 등 모두 329건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지 검찰은 살인 등을 포함해 329건의 혐의로 카스트로를 기소했고, 이 가운데 살인 혐의 2건은 카스트로가 임신한 피해 여성을 폭행해 강제 유산시킨 것과 관련돼 적용했습니다.

티머시 맥긴티 검사는 이번 기소 사항은 첫 번째 피해 여성이 사라진 2002년 8월부터 2007년 2월까지의 범행만 다룬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사가 추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긴티 검사는 기소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형심리위원회에서 카스트로의 사형 적부를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직 통학버스 운전사인 카스트로는 피해자인 어맨다 베리와 지나 디지저스, 미셸 나이트를 납치해 약 10년간 자택에 감금과 성폭행을 한 혐의로 지난달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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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세여성 감금’ 용의자 기소…혐의 329건
    • 입력 2013-06-09 07:37:31
    국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발생한 감금 사건의 용의자 아리엘 카스트로가 살인과 납치 등 모두 329건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지 검찰은 살인 등을 포함해 329건의 혐의로 카스트로를 기소했고, 이 가운데 살인 혐의 2건은 카스트로가 임신한 피해 여성을 폭행해 강제 유산시킨 것과 관련돼 적용했습니다. 티머시 맥긴티 검사는 이번 기소 사항은 첫 번째 피해 여성이 사라진 2002년 8월부터 2007년 2월까지의 범행만 다룬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사가 추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긴티 검사는 기소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형심리위원회에서 카스트로의 사형 적부를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직 통학버스 운전사인 카스트로는 피해자인 어맨다 베리와 지나 디지저스, 미셸 나이트를 납치해 약 10년간 자택에 감금과 성폭행을 한 혐의로 지난달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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