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화 스와프 추가 축소 가능성”

입력 2013.06.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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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다음달 기한을 앞두고 일본 측에 한일 통화 스와프의 연장을 신청하지 않아 30억 달러분이 추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일 양국의 통화 스와프 규모는 2011년 10월 700억 달러에서, 지난해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관계가 악화하면서 13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3일 원화를 맡기고 엔화를 끌어오는 원ㆍ엔 스와프 30억 달러가 만기지만, 일본 정부는 한국의 요청이 없는 한 연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한국도 아직 연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산케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30억 달러가 줄게 되면 한·중·일 3국과 동남아시아 국가간에 합의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통화 스와프 100억 달러만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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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통화 스와프 추가 축소 가능성”
    • 입력 2013-06-09 10:32:08
    국제
한국이 다음달 기한을 앞두고 일본 측에 한일 통화 스와프의 연장을 신청하지 않아 30억 달러분이 추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일 양국의 통화 스와프 규모는 2011년 10월 700억 달러에서, 지난해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관계가 악화하면서 13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3일 원화를 맡기고 엔화를 끌어오는 원ㆍ엔 스와프 30억 달러가 만기지만, 일본 정부는 한국의 요청이 없는 한 연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한국도 아직 연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산케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30억 달러가 줄게 되면 한·중·일 3국과 동남아시아 국가간에 합의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통화 스와프 100억 달러만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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