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교급식 식중독, 1년 전보다 80%↑

입력 2013.06.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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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가 1년 전보다 80% 급증했습니다.

교육부 집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는 54건으로 1년 전 30건보다 80%가 늘었고, 환자 수는 3천백80여 명으로 55% 늘었습니다.

식중독 사고는 200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노로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납품 김치 때문에 지난해에만 16건의 식중독 사고로 천2백여 명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김치 제품만을 납품받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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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학교급식 식중독, 1년 전보다 80%↑
    • 입력 2013-06-09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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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가 1년 전보다 80% 급증했습니다. 교육부 집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는 54건으로 1년 전 30건보다 80%가 늘었고, 환자 수는 3천백80여 명으로 55% 늘었습니다. 식중독 사고는 200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노로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납품 김치 때문에 지난해에만 16건의 식중독 사고로 천2백여 명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김치 제품만을 납품받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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